경남기업협의회 연말 간담회 개최
- 중국 칭다오에서 경상남도 기업인 40명 참석
- 기업간 정보교류, 애로사항 및 경남기업협의회 운영방안 등 협의
한국 경상남도 산둥사무소는 12일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 호텔 2층 회의실에서 재산동 경남기업인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국사무소(소장 김범용), BNK부산경남 청도분행, 김윤국 자문 변호사, 김수봉 자문 회계사, 김광춘 경남도 투자자문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기업협의회 간담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상공인회 황민철 회장의 사회하에 중국 산동성에 진출해 있는 경남기업들의 활성화 방안과 기업인 상호간의 정보협력교류, 경남도의 대중국 지원 네트워크 구축, 한국 유턴기업에 대한 경남도 투자환경 설명, 경남도 청년 취업 협조 요청, 산둥사무소 업무 소개, 경남기업협의회 운영방안 협의 및 청도청운학교 건립기금 모금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에 태광신발, 넥션타이어, 쿠쿠전자, 동아타이어, 에스모전장, 청강찬음, 야호전기기계, 민재무역, 다은공조, 길명미기계제조, 수가진출 등 산둥진출 경남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경상남도 산둥사무소 윤주각 소장은 산둥사무소의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2018년에 신설한 비즈니스라운지와 비즈니스센터 사용을 안내하고 도내 기업에서 도내 대학생․청년을 적극 채용하여 줄 것과 기업애로사항 발생 시 고문 변호사와 회계사를 활용하여 줄 것과 한국 유턴 희망 기업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여 경남도에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경남기업협의회 황진갑 회장(청도태흥자인실업유한공사)은 새해부터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정보교류와 함께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경남기업협의회 정효권 고문은 “칭다오에 있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해 확대 이전 계획인 칭다오청운학교(한국국제학교 :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과정) 건립 사업에 도내기업들의 동참해달라”고 부탁하여 즉석에서 모금활동도 벌어졌다.
경상남도 산둥사무소 윤주각 소장은 “앞으로도 경남도는 칭다오 총영사관, 산둥성정부,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중국내 경남기업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산둥성 내 경남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 사진은 간담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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