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황C침술원 최근 새로운 치료기법 도입

 

 

중국과 한국에서 침술을 배운 경험을 토대로 중한 양국의 기술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치료기법을 개발한 옌타이 황C침술원의 황철 원장이 최근 두가지 새로운 치료기법을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첫번째는 혀바닥혈전배출(舌底排栓)치료기법인데 혀바닥에서 대뇌, 장기, 혈액 중의 노페물과 혈전을 배출하여 장기(脏器)생리능력을 회복하고 인체세포내의 독소를 배출, 세포복구, 세포재생을 통하여 각종 종합병을 치료할 수 있다. 아울러 고혈압, 고지혈, 당뇨병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바 치료를 통하여 이상 환자들이 평생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두번째는 추정(锤正)치료기법이다. 중국 의학계 전통가문에서 전해 내려온 절기(绝技)로 알려진 추정치료기법으로 경추병, 흉추병, 요추병 등 병을 치료할 수 있다.

황C침술원은 2007년 옌타이개발구에서 오픈하였다. 

황철(고향 가목사시 화천) 원장은 가목사의약대학(中医药)에서 침구과(针推科)를 졸업하고 가목사중의원 침구과에서 6년간 근무하였다. 그후 한국으로 건너가서 유명한 침술의사로부터 1년 넘게 기술을 전수받기도 하였다. 그 토대하에 중한 양국 기술을 결합하여 침술, 안마, 부항, 교정, 사혈(放血),지압 등 6가지 방법을 통하여 중풍, 와사풍, 통풍, 생리통을 비롯한 각종 부과병, 변비 등 수십가지 병을 치료하고 있다.

황 원장이 사용하는 침술용 침은 가장 작은 침 길이가 30센티미터이며 이외에 1미터와3미터20센티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침도 있는데 환자들의 질환과 증세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황 원장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완쾌한 환자들의 입소문이 타고 지명도가 높아가면서 지금은 멀리서도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환자들의 편리를 위하여 2017년 지부구에 분원을 오픈하였으며 2018년  11월에는 무핑구 분원도 오픈하였다.

현재 황 원장의 각 분원 진료시간은 개발구는 월~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고 지부구는 매주 월, 수, 목요일 오전 8시~11시까지이며 무핑구는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이다.

황철 원장은 “지금까지 치료실만 있고 입원실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런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내년 8월~10월 중에 지부구에 치료실 외에 식당과 입원실까지 갖춰진 종합병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 1미터에 달하는 침을 환자에게 시술하고 있는 황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