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이 대한민국청렴위원회 중국위원장으로 당선
대한민국청럼위원회(이하 청렴코리아 약칭) 중국위원회 제2기 출범식이 6월 26일 칭다오시 이화국제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최승이 사장이 제2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오전 10시 이강룡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김인규 이화국제학교 이사장, 김기동, 김영남, 김병일, 한정호, 왕메이칭 등 내외귀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1절에 대한 제창이 있은 후 청렴코리아 중국위원회 초대회장 유충길 회장으로부터 신임 최승이 회장에게 청렴코리아 기 (旗)이양식이 있었다.
이어 김기동 고문과 황민철 칭다오중소상공회 회장, 칭다오한인회 청양·지모지회 김병일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승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칭다오에서 한국교민사회의 위상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과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인 개개인이 중국법을 준수하고 부정한 일에 휩쓸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코리아 중국위원회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청렴지킴이 위촉식이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권익위원회 산하의 청렴코리아 중국위원회는 2년전에 칭다오에서 출범식을 가져 유충길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하는 최승이 회장은 1952년도 출생으로 1970년에 한국 인천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에 입학, 1978년 롯데그룹 공채1기로 입사했으며 1995년부터 성진무역 대표이사로 식품관련 중국사업을 시작하여 상하이 서척플라스틱 동사장으로 있다가 2015년부터 칭다오에서 미추홀식품무역회사의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최승이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칭다오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이미지 확립에 주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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