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한가족야유회 가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한가족야유회’가 지난 7월29일 청양구 양커우 바다가에서 원만히 진행됐다.
이용군 상임고문, 정광모 명예회장, 김천익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수소수 중국 총대리 김광춘 사장을 비롯한 귀빈, 청양지회 소속 한마음밴드팀과 회원 및 회원 가족 8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한마음 밴드팀의 멋진 공연으로 시작된 야유회는 성인팀과 어린이팀으로 나뉘어 재미있는 게임과 경기,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청양지회 김천익 회장은 이번 행사에 성원을 보내준 모든 회원과 한마음밴드팀에 감사를 드린 후 경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자주 만나 스트레스를 풀고 상호 정보교류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군 상임고문은 인사말에서 청양지회가 10여년 동안 줄곧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지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는 2003년에 이용군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김철주, 권혁만, 정광모, 황철호를 거쳐 김천익 6대 회장에 이르렀다.
14년 동안 지회 회원들은 기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는 사명감으로 한국기업으로부터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신근한 땀방울로 자수성가하는 하나하나의 신화를 창조하였다. 이들은 기업을 일구어 고용창출, 세금납부, 사회와 민족에 봉사하는데 앞장서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봉사와 베품을 목적으로 구성된 한마음밴드팀은 이번 야유회를 위해 모든 준비를 기획했으며 무더위를 극복하면서 공연했다. 이 팀은 설립 1년 이 넘는 동안 한겨레 단체와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봉사공연을 수십차 해왔다.
야유회에는 이용군, 권혁만 상임고문과 정광모 명예회장, 김천익 회장, 김용수 이사장, 이길룡 팀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최명철, 이해화, 김홍화, 김철, 김화영, 박준동, 유화, 김설화, 태성남, 이춘일, 김은숙, 서인화, 이문일 등 기타 회장단 성원과 회원들이 후원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회원 모두가 야유회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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