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교사친목회 '스승의 날' 경축모임 가져

 

 

 

 

지난 10일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는 청양구 박풍대주점(薄丰大酒店) 2층에서 제34회 '스승의 날' 경축모임 행사를 성대히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90여 명 회원과 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노인총회 김철호 회장, 여성협회 구인숙 사무총장, 작가협회 이문혁 회장, 해안선잡지사 정순금 부회장, 백두산양로원 손옥남 원장, 밀산향우협회 량미화, 흑룡강신문 산둥지사 박영만 사장  등 재칭다오 한겨레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경축행사는 한명화, 오승일 선생이 개막을 선포하고 전체 회원과 내빈이 함께 교사친목회 회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교사친목회 조관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친목회 회원들은 평생을 민족교육사업에 헌신해온 분”들이라면서 “우리 제자들이 각 영역에서 주력군으로 활약하고 있어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은 축사에서 "선생님의 45분 수업시간마다 땀과 지혜로 반짝이는 시간이었다”면서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은헤를 '고맙다'는 말로 다 갚지도 못한다”고 감회에 젖어 토로했다.

이어 노인총회 김철호 회장, 흑룡강신문 산둥지사 박영만 사장도 축사를 하였다. 

연후 교사친목회 반경선 회원이 선생님 대표로 발언하였다. 그는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평생 교사라는 사명감을 지니고 분필가루를 먹으면서 어린 묘목을 가꾸어 나라의 기둥으로 만들었으며 부끄러움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경축행사에서는 교사친목회 각 지회에서 준비한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청양지회 합창 '충성의 길, 정든 내고향’, 북춤 ‘붉은 해 솟았네', 이창지회 여병(女兵)춤, 사교무, 김성기 선생 자작시 ‘교사절 찬가’ 낭송,  시내지회 투우춤(斗牛舞),표현창 ‘고향으로 가자’, 김수희 독창 ‘교사의 노래’, 이연순 김복순 이인창 ‘고향의 봄', 장고교실에서 민요 '장구좌창 뱃노래', 노래교실에서 한명화 선생님의 지휘하에 여성중창 '아리랑' 등을 선보였다. 

절목이 공연될 때마다 장내에는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특히 89세 고령의 손운관 선생님이 '북국의 봄'을 불러 많은 회원들의 심금을 울려 절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기업협회, 노인총회, 여성협회, 작가협회, 해안선잡지사, 밀산향우회, 백두산양로원 등 단체와 개인들이 후원금을 보내왔다. 그리고 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은 별도로 막걸리 10상자를 협찬했다.          

 /이영월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