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리조중 동문들아, 칭다오에 모여라-

제1회 벌리중학교 총동문회 골프대회 칭다오서 성공 개최

 

 

 

 

 헤이룽장성 벌리중학교총동문회, 총동문회 골프협회, 칭다오동문회, 칭다오동문회 골프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8’SPG’컵 제1회 전국벌리중학교총동문회 골프초청경기가 9월 15일 칭다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베이징, 텐진, 상하이, 광둥, 웨이하이, 칭다오 및 한국, 미국 등지에서 온 68명 동문들이 15일 칭다오 금산골프장 A코스에서 골프경기를 진행했다. 

 정든 모교를 떠난지 수년 지어 20여 년이  되어오는 오늘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나선 것이다. 

 벌리중학교 총동문회 골프협회 태성남 회장은 이번 대회의 개최 의의에 대해 한번 동창은 영원한 동창이라는 말과 같이 피끓는 청춘에서 만난 인연을 확대하여 날로 치렬해지는 경쟁사회에서 동창들간의 뉴대관계를 새롭게 건립하여 상호보완,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데 있다고 밝혔다. 

 학우들은 산뜻한 골프복 차림으로 4명씩 팀을 무어 라운딩을 시작했다. 해변가에 위치한 금산골프장은 칭다오의 기타 골프장과 달리 필드관리를 착실하게 하였기에 푸르싱싱한 잔디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아래에서 또 골프장 코스를 감도는 냇가에서 첨범첨벙 뛰노는 고기들과 동무하면서 선수들은 즐거운 상봉의 기쁨과 골프가 가져다주는 묘미를 마음껏 만끽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일행은 정양로에 위치한 벌리중학교 출신인 박일화 사장이 운영하는 대게나라 음식점에서 뜻깊은 총화행사를 진행했다. 저녁행사에는 골프를 치지 않은 동문들도 가세하여 참가인원이 80여 명이 달했다.  

 총화행사의 첫 식순으로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총동문회 윤창걸 회장과 골프협회 태성남 회장의 인솔하에 벌리중학교 교가를 열창했다. 

 ‘동트던 중화의 이른 새벽에 민족의 뜻을 담아 일떠선 벌조중, 짓밟힌 민족의 문화를 부추켜 이 땅의 화원에 꽃피어 왔네…‘

 학창시절때 그렇게 익숙하던 교가를 오랜만에 일행이 함께 부르노라니 새삼스럽게 청년학생시절로 되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모두들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듯 재미나는 추억이야기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윤창걸 총동문회 회장이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협찬한 86기 태성남·김성천·배철학, 88기 허명철·김철, 90기 박국철,  95기 황영덕,  98기 현명파,  94기 심해룡, 87기 박기주,  93기 명수 등 20여 명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재칭다오 벌리조중동문회 홍강 회장이 90기 정현길, 95기 정재성·김일권, 99기 박성실,  86기 이학준·김철호,  87기 김홍욱·이계영, 90기 박태융 등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시상식이 있었다. 

상하이의 이학준씨가 리어상, 한용준씨가 롱기상을 수상했다. 신페리어방식에서는 칭다오의 태성남, 김철, 텐진의 강재윤씨가 1,2,3위를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에서는 텐진의 정송광씨가 74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베이징의 김현묵씨와 텐진의 고암씨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단체상 분야에서는 텐진팀이 막강한 실력(5명 선수 합산 성적 414타)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베이징팀과 칭다오팀이 2등, 3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미국 뉴욕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김홍욱씨는 장기간 일본, 미국 등 해외생활을 하다보니 동창들이 너무 그리웠다면서 기쁨을 금치 못했다. 

 시상식 후 회기전달식이 있었다. 태성남 회장이 벌리중학교 회기를 홍강 칭다오회장에게 넘겨주고 홍강 회장이 명년도 골프대회 개최지인 베이징동문회 김영호 회장에게 펄럭이는 회기를 넘겨주었다. 

이번 행사는 벌리중학교 동문 이외에 칭다오70스포츠센터 박진희 회장, 동성골프피팅센터 장종해 사장 등이 협찬하였다. 

행사가 끝난 이틑날인 16일에는 청양시민스포츠센터에서 벌리중학교 칭다오동문회 운동회가 잔잔한 가랑비속에서 개최되어 다시한번 동창들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사진설명: 벌리중학교총동문회 윤창걸회장과 태성남 골프회장의 선창에 따라 참가자 일행이 벌조중 교가를 우렁차게 부르고 있다. 

 

/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