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한국학교 현판식 및 입학식 진행
산둥성에서 세번째로 중한 양국 교육부 허가 취득
산둥성에서 옌타이, 칭다오에 이어로 세번째로 중한 양국 교육부의 허가를 받은 한국학교인 웨이하이한국학교의 현판식 및 입학식이 5일 오전 웨이하이 린강취(临港区)에 위치한 웨이하이한국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웨이하이한국학교 이원오 초대 교장, 학교법인 이사회 김종유 이사장 및 이사회 이사들, 웨이하이한국인(상)회 전용희 회장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마친 후 웨이하이한국학교 4층 이벤트홀에서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웨이하이한국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및 학교 연혁에 대한 소개, 환영사 및 축사, 신입생 선서 및 입학 허가 선언, 교직원 소개,학교장 감사인사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5월9일 웨이하이 유치원 버스 참사로 11명의 어린 천사들을 잃은 아픔을 겪은 웨이하이 한인사회에서는 안전한 학교생활과 함께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한국학교 설립을 위하여 작년 7월26일 웨이하이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기존에 사립으로 한국학교와 국제부를 운영하던 웨이하이중세한국학교 이용규 교장이 작년 8월 더는 한국학교를 운영하지 못하겠다고 하자 한인사회는 더욱 다급해졌다. 하여 8월 26일 웨이하이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김종유)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8월 31일 학교설립 신청 서류를 한국 교육부에 제출하였다. 9월 19일에는 웨이하이중세학교 측과 학교 교육설비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10월 18일 웨이하이시 교육국으로부터 학교 설립 동의 및 임시 비준을 받았으며 10월 24일 한국 교육부로부터 학교설립 승인을 받았다.
12월 15일 한국 교육부에서 파견한 초대 이원오 교장이 부임되어왔다. 이어 12월 21일 한국 교육부로부터 학교 운영 승인을 받고 올 2월 6일 웨이하이시정부로부터 학교 설립 비준 및 판학허가증을 교부받았다.
웨이하이한국학교는 초·중·고를 동시에 개교하여 입학식에 총 17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한국 교육부에서는 웨이하이한국학교에 각별한 중시를 돌렸는 바 기존의 옌타이와 칭다오한국학교는 학교장만 한국교육부에서 파견하였지만 웨이하이한국학교는 학교장뿐만 아니라 14명 교사도 동시에 파견하였으며 운영경비 600만 위안도 지원하였다.
웨이하이한국학교 이원오 학교장은 일찍 서울대학을 나오고 중학교에서 근무하였으며 한국 교육부의 장학사로, 2009년~2012년까지 베이징한국학교 교장으로 근무하였었다.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자율적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웨이하이한국학교에 입학하자면 산둥성내 거주증을 소지한 한국국적 자녀들만 가능하고 입학금은 초등학교 5천위안, 중등학교 6천위안, 고등학교 7천위안이며 이외에 학비는 초등학교가 연간 1만6천 위안, 중등학교가 2만1천위안, 고등학교가 2만5천위안이다.
웨이하이한국학교 이원오 학교장은 웨이하이한국학교 설립은 웨이하이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염원인 바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사들과 함게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인사말을 하고 있는 웨이하이한국학교 이원오 교장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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