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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로띠로띠베이커리 6개월 내 23개 체인점 늘려
칭다오로띠로띠베이커리(青岛罗帝面包工坊有限公司)가 빵과 커피로 승부해 짧은 6개월 내에 체인점을 23개로 늘려 업계를 놀래우고 있다. 체인점은 칭다오 지역은 물론 연길, 상하이, 다롄, 웨이하이, 옌타이, 선양 등 전국으로 확장되었으며 연말에 이르러 100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에는 산둥 지역에만 2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칭다오로띠로띠베이커리의 창업주는 생각밖에 조선족 여성사업가 유애화 사장이었다.
이 회사에서 만드는 빵은 방부제와 색소가 전혀 없고 사과와 포도 효소가 들어있어 향기가 좋고 소화에도 이롭다. 300여 가지 빵 종류에 500여 가지 레시피를 다양하게 갖췄으며 미국 빵장이 직접 만들고 있다. 미국의 제빵기술을 기본으로 현지 식성에 맞게 맛을 잘 살려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한편 프랑스 밀가루에 뉴질랜드 버트를 사용하면서 모든 원자재는 수입제를 고집하고 있다. 3차 발효를 거쳐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내며 오곡으로 요리해 건강식이다.
모 체인점은 하루에 3천여 개 빵과 70여 개 케익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 판매액은 무려 4만 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유 사장은 여성들이 소자본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현재 체인점 사장 대부분이 여성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물론 미국,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체인점을 추진하고 있다는 유 사장은 머지 않아 타국에서도 로띠로띠 빵이 눈에 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인생을 논하고 삶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아름답고 멋있다는 유 사장은 색다른 빵과 커피를 요해하기 위해 5년 동안 50여 개 나라와 지역을 다녀왔다고 한다.
오는 7월 20일에는 국제의료봉사단 일원으로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다는 유 사장은 4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를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이미 세워놓았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외에도 옥타 차세대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젊은 친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젊은 친구들에게 사업의 모델이 되어주는 유애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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