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조선족게이트볼협회 올해 첫 월례대회 개최
사진설명:게이트볼 경기의 한 장면.
옌타이조선족게이트볼(门球)협회에서 주최하고 화팅협회, 래산구협회, 지부구협회,복산구협회, 개발구협회 등 5개 협회가 후원한 올해 첫 월례대회가 26일 오전 7시30분부터 개최되었다.
옌타이조선족게이트볼협회는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부터 북방조선족게이트볼협회연의회에서 주최하는 경기와 옌타이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대회에 참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여 옌타이시게이트볼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2017년부터 옌타이시체육공원에 위치한 게이트볼 전용장 2곳을 지금까지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매년 3월부터 월례대회를 시작하였으나 금년은 3월초부터 오미크론 확산세로 지금까지 미루어오다가 이번 달에야 비로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옌타이개발구 복래산(福莱山)공원 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월례대회에는 개발구에서 3개 팀, 화팅에서 2개 팀이 참가하고 지부구와,복산구,래산구에서는 각각 1개 팀이 참여하여 총 8개 팀이 경기를 진행하였다.
점심에는 각자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경기를 이어 나갔다.
옌타이조선족게이트볼협회는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의 주선과 도움으로 2017년 옌타이지역 게이트볼협회를 초청하여 옌타이조선족협회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18년에도 옌타이리버천연약물유한회사의 단독 후원으로 제1회 리버배 옌타이시게이트볼 초청경기를 진행했으며, 더불어 2020년에는 옌타이과옥자동차서비스센터의 허동광 사장으로부터 단체복을 후원받는 등 언론사와 민족단체간 튼튼한 뉴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최종 경기결과 복산구팀이 1등을 하고 개발구2팀,지부구,화팅 2팀이 각각 2등과 4등을 따냈다.
참고로 개발구팀은 금년 3월에 새로 설립된 팀으로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 김동진 회장이 직접 두달간 개발구를 다니면서 코치를 해주었다고 한다. 개발구팀 회원들은 처음으로 참여하는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게이트볼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 월례대회는11월까지 진행되는데 최종 득점수를 합산하여 12월 송년회에서 개인상과 단체상을 발급하게 된다.
/ 박영철 산둥특파원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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