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 제7대 회장에 연임

 

사진설명:회장단 회의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는 김동진(오른쪽 2번째) 회장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 회장단에서는 12월 1일 오전 옌타이시개발구에 위치한 베니스 앙포레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7대 회장을 선출, 김동진 6대 회장이 연임하게 되었다 .

이날 회의에는 총회 산하의 개발구,복산구,지부구,래산구,화팅,금성,예술단,은하수 등 8개 분회 회장과 부회장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먼저 김동진 6대 회장이 총회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각종 활동에 대해 업무 보고를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김동진 회장은 2019년에 총회 6대 회장으로 당선된  기존 1년에 한번씩만 진행해오던 행사를 4차례씩 조직, 2019년을 실례로 6월2일 총회 27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의 후원하에 중양절 효도잔치, 옌타이리버천연약물유한회사의 후원하에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연말총회 및 기념공연을 진행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금년에는 6월 2일 총회 29주년 행사와 효도잔치를 진행하였고, 칭다오에 진행된 산둥성조선족노인친목회에 참가하였으며 더불어 다가오는 금년 12월 9일 연말총회 및 기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진 회장은 사심없이 각종 활동을 조직하는 외에 대행 행사때마다 직접 협찬까지 하면서 전체 회원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총회 장대영 부회장이 선거관리 위원장을 맡고 진행한 이날 선거에서 경쟁 후보가없이 김동진 회장이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연임됐다.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는 1992년 6월2일에 설립되었으며 배금애 초대회장, 2대 손익규(고) 회장,  3대 윤창수 회장, 4대 박태신 회장, 5대 홍석주 회장에 이어 김동진 제6대 회장이 바통을 이어오고 있다. 총회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동진 회장은 “총회는 옌타이복달음향 김영옥 동사장과 옌타이리버천연약물유한회사 태영선 사장 등 옌타이시 민족사회 각계 인사들 지지와 성원하에 지금까지 무난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총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옌타이개발구노인협회 박호산 회장을 총회 부회장으로 추천하고 통과했.

김동진 회장은 “내년에도 기존 활동 외에 옌타이총회 주최로 옌타이시에서 산둥반도조선족노인친목회를 개최하게 된다”면서 “내년이면 총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바 각 협회에서 단합하고 합심하여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자”고 부탁하였다.

한편 다가오는 연말 총회 및 기념공연에서는 지금까지 총회에 후원을 해준 개인과 회사 및 단체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

/ 박영철 기자

20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