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일 사장 청양에 호남요리집 오픈
강뚝불고기뀀성 3개 체인점에 이어 새로운 도전
사진설명: 내빈들이 아와산채 호남요리집 오픈식에서 고무풍선을 터치하고 있다.
칭다오시 청양에서 양꼬치집의 성공모델로 유명한 차종일 사장이 이번에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호남요리에 도전해 회제를 모으고 있다. 강뚝뀀성 1호점 바로 옆에 아와산채(阿瓦山寨)로 이름지은 호남요리체인점을 차린 것이다.
9월 25일 청양구 후이청로 위치한 강뚝불고기뀀성 대문 앞에 대형고무풍선이 내걸리고 채색기가 휘날리였다. 아와산채 호남요리 오픈식이 예정된 점심 12시가 다가오면서 내빈 80여명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차종일 사장은 인사말에서 “그사이 강뚝뀀성이 성공하기까지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한 후 “이번에 전국에서 유명한 호남요리 체인점을 새로 오픈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알려드리며 더불어 두텁고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변 용정 출신인 차종일 사장은 2000년도부터 청양구 태양성 부근에서 해평꼬치집을 운영해오다가 2019년 12월부터 1년 사이에 강뚝고치집 본점, 청양2호점, 이촌3호점을 연달아 오픈하면서 문전성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새로 300만 위안을 투자하여 2층 구조에 500여평방되는 면적을 가진 아와산채 호남요리집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특히 2층에는 둥그런 밥상에 10명씩 앉을 수 있는 식탁 4개를 마련해놓아 작은 규모의 모임행사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아와산채 호남요리집의 오재옥 총경리는 축사에서 “항상 고마운 여러분들이 있기에 음식점이 승승장구할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와산채 중국총부를 대표하여 오픈식에 참석한 최강파(崔江波) 사장은 축사에서 “중국음식업100강 업체에 속하는 아와산채가 이번에 꼬치집성공으로 유명한 차종일 사장과 손잡고 협력하게 되었다”면서 “가게의 성공을 위하여 총부차원에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03년에 설립된 아와산채 호남요리집은 현재 전국에 330여개 체인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칭다오에 4개 운영하고 있다.
내빈 축사로 전국차씨가족종친회 차룡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 뉴스사우나 이철호 동사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차종일 사장의 음식점경영능력과 새로운 개척정신에 긍정과 찬사를 보냈다.
연후 20여명 귀빈들은 고무풍선을 함께 터트리는 퍼포먼스로 아와산채 호남요리집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아와산채 호남요리식당의 대표적인 음식은 둬자오위터우(剁椒鱼头)이다. 신선한 생선머리를 두쪽으로 갈라 매운맛 위주의 간이 센 음식인데 매워서 호호 불면서도 계속 먹고 싶은 후난요리(湘菜)이다. 이외에도 매운맛으로 만들어낸 닭고기, 새우, 다터우차이(大头菜)등 30여가지 요리들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강뚝불고기뀀성의 승승장구에 힘입어 이번에 새로 호남요리집을 오픈한 차종일 사장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박영만 기자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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