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골프는 오성회에서

칭다오오성회 6월 월례대회 개최

 

사진설명: 오성회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남긴  박수를 치고 있다.

 

 

 칭다오오성회 6월 월례대회가 29일 링하이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임경일 신임회장을 위수로 하는 회장단에서 단독으로 조직하는 첫번째 월례대회여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골프장에 모여든 오성회 회원들은 골프클럽 입구에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인증샷을 남겼다. 임경일, 남명룡 등 회장단 성원들이 일찌감치 나와서 회원들을 반갑게 맞았다.

김정금 신임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출발선에서 인증샷을 남긴 선수들은 임경일 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했다.

 회장은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25도 좌우의 습윤한 좋은 날씨를 맞게 되었다면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56명 회원들은 각자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했다. 해변가에 위치한 링하이골프장은 이날 엷은 안개가 끼고 바다가의 습윤한 바람이 불어와 골프 치기에 안성맞춤한 날씨를 선사해주었다. 선수들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라운딩을 시작했다.

점심은 성의껏 마련해온 도시락으로 골프클럽에서 서비스로 제공한 시원한 수박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경기가 끝난  일행은 청양구에 위치한 송화호식당 3층으로 이동하여 만찬 시상식을 이어갔다.

저녁행사 역시 김정금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임경일 회장은 축사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원로선배들과 협찬사들에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연길에서 김광진 선생이 현금 1만 위안을 협찬해왔다고 선포하여 전체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경일 회장을 위수로 하는 칭다오오성회 4기 신임회장단은 즐거운 골프(快乐高尔夫)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누구나 오고 싶고 또 와서는 즐거운 기분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호림 선수를 대장으로 하는 홍팀과 강위 선수를 대장으로 하는 황팀 2개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방식을 택하였다. 결국 홍팀의 평균93.96 성적으로 94.26성적의 황팀을 근소한 0.3점 차이로 이겨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막간에 남룡해, 김영숙, 황민국, 이춘범, 윤동범, 임경일 회장이 단상에 올라 건배제의를 했다.

 경기결과 최호림 선수가 76 타의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리스트 우승을 차지하고 이향란씨가 87타 성적으로 여자조 1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어방식에서는 박영권 선수와 지련화 선수가 남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춘범, 이금숙씨가 남녀 2위, 이해성, 고은진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6월 29일에 맞게 해당되는 행운상은 6위의 남명룡, 29위의 남용해씨에게 차례졌다.

 롱기상은 265야드를 날린 김동민씨와 210야드를 날린 김선자씨에게 돌아갔다.

 리어상은 1야드를 붙인 원용호씨와 4야드를 붙인 구선녀씨가 타갔다.

 이날 행사에 권혁만 사장이 타이틀공 10박스와 강위 사장이 여성용 가방 10개를 협찬했다.

 소개에 따르면 금년 10월 광동에서 전국오성회대회가 개최되는데 칭다오팀에서도 참가하게 된다. 칭다오팀은 매번 전국오성회대회에 참석하여 수차례 우승컵을 받아온 적이 있다.

 / 박영만 기자  

2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