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오상컵’ 골프대회 개최
사진설명: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이 각 향우회 골프팀 팀장들과 함계.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에서 주최한 2021년 ‘오상컵’골프대회가 6월25일 화산골프장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 칭다오오상골프협회 류호산 팀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 등 귀빈과 관계자 그리고 재 칭다오 가목사, 통화, 상지·연상(尚延), 목단강, 오상, 수화·철려·북안(绥铁北), 용정, 요녕심양(辽沈), 흥개호(兴凯湖), 왕청·안도(汪安), 길림·교하(吉蛟) 등 11개 향우회팀의 총 23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9시부터 시작된 선수들의 등록, 사인, 사진촬영에 이어 11시에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과 기타 귀빈들의 시타식이 있었다.
높은 하늘아래 시원한 날씨는 골프 치는데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선수들은 신나게 공을 날렸다.
지난 4월8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2021년 제1회 ‘회장컵’ 골프대회에 이어 두번째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길림·교하팀이 동참해 더 활력이 넘쳤다.
5시간 동안의 경기를 마치고 저녁 6시에 칭다오70스포츠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봉웅 회장은 시상식 발언에서 골프의 매력과 비전에 빠져 골프인생을 살고 있는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이런 회원들과 함께 하고 골프를 통해 더 단결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철화 회장은 귀빈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한달전 칭다오에서 전국조선족골프협회 이사단 골프대회와 전국오성회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칭다오골프협회의 이미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여기에는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의 기여와 공로와 갈라놓을 수 없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와 손잡고 칭다오조선족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칭다오오상향우회 김용성 회장은 오상향우회를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 김 회장은 ‘오상컵’ 골프대회를 원만히 진행해온 오상골프협회가 자랑스러우며 골프라는 매체를 통해 더 화목한 향우회를 만들어 가기 바라는 한편 골프를 오상인들의 브랜드로 만들어 갈수 있도록 계속 힘써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 주최측인 오상골프협회 류호산 팀장이 단상 위에 올랐다. 류호산 팀장은 우선 처음으로 진행한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오상컵’ 골프대회인만큼 어깨가 무거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며 말없이 함께 고생해준 골프협회 김봉웅 회장과 물심양면으로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오상 출신인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 칭다오波宝力生物科技有限公司이옥선 총경리, 青岛迪亿森轮胎有限公司 박상혁 사장을 비롯한 귀빈과 이사단 성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든든한 뒤심이 되어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회원들이 고마우며 매 대회에 협찬을 해준 김종해, 안명해, 김철욱 사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의 부분 후원사 회사 및 제품소개가 있었다. 칭다오波宝力生物科技有限公司 박진희 동사장, 青岛迪亿森轮胎有限公司 박상혁 사장, 옌타이경성복장유한공사 윤동범 사장이 차례로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김봉웅 회장이 함께 수고해준 각 향우회 골프팀 팀장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 마지막으로 경기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을 했다. 오상팀과 흥개호팀이 단체 1등상, 가목사팀과 요녕심양팀이 2등상, 상연팀과 왕안팀이 3등상을 했으며 용정팀이 행운 단체상을 받았다.
메달리스트 방식에 남자팀에서는 김용수(흥개호), 류호산(오상), 이송학(오상)씨가 각각 1,2,3등을 했으며 여자팀에는 장순녀(가목사), 윤은희(목단강), 이금숙(길림교하)씨가 차례로 1,2,3등을 했다.
롱기상에는 지억만, 박용씨가 수상했고 니어상에는 박용욱, 김선봉,강위씨가 수상했다.
오상골프팀은 그동안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와 향우회에서 주최한 여러가지 골프대회에에 적극 참여했으며 괄목만한 성과를 거두어 칭다오골프협회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많이 해왔다.
/ 김명숙 기자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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