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여성협회 고아원과 양로원 방문

 

사진설명: 정인순 회장이 고아원 어린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청도조선족여성협회 공익부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애심공익활동이 5월30일 동행의 고아원과 백두산조선족양로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정인순 회장, 공익부 서련희 집행부회장을 비롯한 6명 회원은 첫 코스로 동행의  고아원을 방문했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서련희씨는 직접 채소와 과일을 구입하여 일행과 함께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만들었고, 여춘홍 경제부 집행부회장은 쌀과 계란을 협찬했다. 이 자리에 부분 회원의 자녀들도 함께 동참했다.

한편 정인순 회장은 여성협회를 대표해 고아원 원장에게 애심공익지원금 2천 위안을 전달하고 고아원 어린이들이 만든 쿠키를 구매했다.

이번 방문은 6.1어린이날을 맞이해 고아원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활동으로 청도조선족여성협회 2021년 첫 고아원 방문 애심활동이기도 하다.

정인순 회장은 모의 사랑과 가족의 따스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불쌍한 고아들에게  많은 애심인사들이 관심과 사랑을 베풀었으면 좋겠다 말했.

이들 일행은 이날 오후 두번째 코스로 백두산조선족양로원을 찾았다. 양로원 방역요구에 따라 노인들을 직접 만나서 인사를 올리 못했지만 김설화 원장에게 애심기금 3천 위안과 여춘홍 경제부 집행부회장이 협찬한 쌀과 계란을 전달했다.

김설화 원장은 양로원은 한민족사회 애심천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오늘까지 왔다면서 여러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 노인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이에 앞서 청도조선족여성협회는 올해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에서 주최한 골프대회 현장에서 이미 3차례 봉사하면서 애심기금을 모았다. 이 기금을 활용해 노인협회, 양로원, 고아원에 애심을 전달하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김명숙 기자

2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