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되고 튼튼해졌어요

칭다오70스포츠센터 설립 4주년 기념행사 뜻깊게

  

▲사진설명치열한 배구경기 장면.

 

"은숙이 반가워-"

"용일아 오랜만이야-"

"멍멍이 친구들 반가워요-"

 5 29 오전 10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70스포츠센터에는 70년생 멍멍이 회원 60여명이 경기나는 운동복을 팀별로 차려입고 몸풀기를 하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70스포츠센터 설립 4주년  70멍멍이친목회 설립 6주년 축하 기념행사가 시작된 것이다

6 전인 2015년에 설립된 70멍멍이협회는 칭다오에서 생활하는 1970년도생 개띠동갑들을 위주로 설립되었다. 2 후인 2017 멍멍이친구들은 50 명이 500만위안을 모아 8000제곱미터에 달하는 70스포츠센터를 오픈했다.

70스포츠센터의 설립은 칭다오에 거주하는 각띠별팀의 형성과 발전 배구, 배드민턴, 족구 각종 스포츠운동의 발전에 커다란 추진작용을 놀았다. 친목도 도모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일거 양득의 효과로 현재 70스포츠센터는 칭다오 거주 스포츠애호가들이 더욱 단합되고 단체들이 더욱 뭉쳐가는 과정에서 무엇도 대체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70멍멍이 조직도 초창기 적은 인원으로부터 현재 78명으로 증가하여 갈수록 튼튼한 기틀을 닦아가고 있다.

 칭다오멍멍이친목회 양경일, 김은숙 회장은 개막사에서 “이렇게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니 너무 기쁘고 객관원인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도 마음은 여기와 있을 것"이라면서 "즐겁고 유쾌한 하루시간을 함께 보내자 말했다

 일행은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4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옮기기, 볼링 넘기기, 줄뛰기, 안대고 꽃바지 입기, 맥주병꿰기릴레이, 100미터 달리기 오락경기는 회원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장은 매개 경기종목을 소화하느라 열심히 달리고 응원하는 선수들의 모습으로 들썩이었다

 점심에는 팀별로 둘러앉아 맛갈스러운 도시락으로 이야기꽃을 피워갔다

오후부터 배구시합이 시작되었다. 70멍멍이팀의 배구수준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칭다오의 띠별팀 순위에서 등수에도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철량, 이성수, 이인식 주력들이 선줄꾼으로 나서면서 매주마다 최소 한번씩 조직하는 배구운동 덕분에 경기수준이 하루가 다르게 제고되고 있다. 최근 개최된 띠별배구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이라는 짜릿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무엇이나 노력하는 사람을 따를 없다는 도리를 다시한번 인식할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물을 오가는 동동 뜨는 배구공을 따라 경기는 점점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니나돌이 친구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면 달라진다. 팀마다 상대를 꺽고 우승을 차지하느라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오후 3시부터는 배드민턴 경기가 이어졌다. 팀에서 , 3명씩 남자 복식과 여자복식, 남녀복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인생 50 불혹의 시기를 지난 나이인데도 경기장에서 움직이는 모습들은 젊은 친구들 못지 않은 날렵한 솜씨들이다.

시상식은 오후 6시에 70스포츠센터에 있는 이벤트 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저녁행사는 김은숙()씨가 사회를 맡았다

70스포츠센터 박진희 회장은 축사에서 띠별 모임에서 모범으로 불리는 70멍멍이 성원 중의 가족으로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똘똘 뭉쳐서 건강, 행복, 친목 세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합심하여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70멍멍이친목회 양경일 회장도 발언에서 "오늘 멍멍이들의 생일 파티에 여러분들의 드높은 참여와 열정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6 봉사단은 더욱 훌륭한 70모임을 위하여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열심히 달리겠다" 결심했다

멀리 옌타이 래주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노화애씨는 오락을 설명해주고 집행해나가느라 목터지게 소리치며 수고한 조직자들과 6기봉사단 팀장들 덕분에 놀고 충전을 받았다고 덕담하면서 6.1아동절을 계기로 회원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씩씩하게 성장하자고 말했다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멍멍이친구들은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여흥을 즐겼다

 6 동안 띠별모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70멍멍이친목회, 합심으로 차린 70스포츠센터 경제실체를 4년간 운영해오면서 친목도모와 이익창출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 박영만 기자

2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