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자
칭다오 S.E.M뷰티살롱 및 양생체험관, 파트너 전략으로 2호점 오픈
사진설명: 2호점 대표 백은희씨
김경선, 김영애 두 칭다오 조선족여성이 지난해 12월 청양구 中城路 小寨子 부근에 S.E.M뷰티살롱&양생체험관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일전 청양구 완샹후이(万象汇) 부근에 2호점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2호점은 2층 구조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남성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남성들의 숙취 해소와 독소 배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남성들의 전립선 질병에도 좋은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M(舒尔曼美科)은 중국 전역에 총 1,000여개 체인점을 갖고 있으며 휘하 제품으로는 秒V系列와 优可仕能量舱, 耳医学明眸护眼术 등이 있다. 미용업계의 혁신제품으로 안면주름개선과 근육축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메리트이다. 그외 제품으로는 72가지 미량원소와 60여가지 각종 약재가 결합되어 있는 미용도구도 널리 유명하다.
특히 당사의 효자제품인 찜질기구 优可仕能量舱은 겉모양이 우주비행사들이 들어가는 항공기구와 흡사하여 정창(蒸舱)이라고 불린다. 정창 안에서 나오는 것은 주로 원적외선(远红外线)과 이온에너지로 강한 침투력을 이용해 몸속 깊이 배어있는 독소, 습기, 한기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통증을 완화시켜 면역력 향상에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
거기에 간이나 신장, 고혈압, 고지혈, 당뇨, 산부인과 등 질병에 따라 처방한 중약재 꾸러미를 곁들여 찜질하면 그 시너지효과는 몇배로 불어난다.
정창 찜질은 어혈해소와 관절통 해소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심장, 폐, 간 기능 향상과 수면개선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2호점을 운영하는 백은희(45세)씨는 일찍 상하이에서 복장무역사업을 17년 동안 해왔다. 그는 중의와 현대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이 양생모드에 매료된데다가, 김경선∙김영애 두 여성의 인격매력에 마음을 끌려 파트너십으로 함께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원과 인맥, 기술을 공유하는 팀웍 시스템을 충분히 실행시켜 사업효율을 극대화 하는데 과녁을 맞추어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칭다오에 진출하여 우연히 만나 20여년간 우정을 다져온 김영애(53세)씨와 김경선(55세)씨는 지혜와 힘을 합쳐 50대 문턱에서 주저없이 인생의 두번째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여기에 40대 백은희씨의 가맹으로 이들은 더 단단하고 강력해졌다. 정합∙합작∙공유∙윈윈 모드로 재탄생한 것이다. 요즘 세상은 독불장군은 통하지 않는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격언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고 우울하고 어깨가 축 처진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고 용기와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소개에 의하면 현재 인테리어 중인 3호점도 곧 마무리되어 6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서로 윈윈하며 동반성장을 원하는 파트너 전략으로 건강양생이라는 요즘 트랜드에 맞춰 힘차게 달리는 이들의 질주는 계속된다.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사업추진력으로 세상의 큰 흐름에 성큼 올라타는 도전의식과 용기, 삶의 정취와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우먼파워와 행보가 아름답다.
/ 김명숙 기자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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