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순의정음우리말학교 1기 마라톤대회 개최

 

사진: 학생들한테 고무격려를 하는 최영주 교장.

 

 

4월 24일 베이징 순의정음우리말학교에서는 순의신청빈하산림공원에서 뜻깊은 1기 마라톤대회와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최영주 교장을 비롯한 순의정음우리말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80 여명이 참석했다.

마라톤대회 시작 최영주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운동을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상영란 부교장의 지휘하에 학생들은 정음우리말학교 교가를 우렁차게 불렀다. 산새들의 지저귐소리와 어울려 학생들의 노래소리는 너무도 흥겹고 듣기 좋았다.  

이어 친구 사이, 사생 사이, 모자 사이, 부자 사이, 형제 사이 서로 선수 번호를 붙여주며 고무격려해주고 응원해주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친절한 순간이였다.

오후 1시에 최영주 교장의 우렁찬 호각소리와 함께 5km 미니 마라톤대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이번 마라톤에 참석한 선수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과 동참하에 강한 의지력으로 한명도 빠지지 않고 종점까지 달렸다. 너무도 귀엽고 씩씩한 학생들이였다. 토픽반급 김명호 학생, 현우 학생, 중급2반 김영진 학생, 고급1반 이지은 학생이 각각 1등, 2등, 3등을 따안았다.

최영주 교장은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칭찬의 박수와 함께 금메달을 선사하였다. 놀라운 의지력으로 5km마라톤 시합에 도전하고 영광을 상징하는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모두 기쁨에 겨워 환호하였다.

계속하여 이번 마라톤대회 총기획이며 사회를 맡은 장은실(학부모)의 조직하에 재미나고 신나는 바줄다리기, 유리병 낚기, 보배 찾기 등 민속놀이와 ‘양파링 전달하기’ 취미유희가 즐거운 웃음과 행복 속에서 신나게 진행되였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학생들이 너도나도 뒤질세라 열정적으로 참가하여 진행한 이번 봄학기 1기 마리톤대회는 학생들에게 자아도전과 단결의식을 심어주었고 민족긍지와 자호감을 느끼게 하였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운동을 열애하고 부모형제와 선생님들을 존중하고 친구 사이 화목하게 보내는 순의정음우리말학교학생들은 오늘따라 눈부시게 이쁘고 귀엽고 름름하였다.

/ 본사기자

2021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