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다져가는 우정, 함께라서 즐거워요
70골프팀 새해 첫 스크린대회 개최
사진설명: 이원도 팀장이 우승을 한 김명옥씨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1970년 출생 개띠들로 무어진 70골프팀이 새해에 첫 스크린대회를 개최했다. 신임 이원도 팀장이 부임되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라서 주목을 끌었다.
이날 골프행사는 1월 15일 오후 1시부터 지모구 위쵸우 티업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되었다.
지난해 연말 송년회에서 70멍멍이친목회 골프팀장으로 선출된 이원도 신임팀장을 비롯하여 20여명 팀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비겼다.
이원도 팀장은 인사말에서 “새해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희망을 준다. 오늘의 스크린골프경기를 통하여 그사이 어렵던 기억들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선수들은 4명씩 조를 무어 재미나는 스크린경기를 시작했다. 스크린골프(模拟高尔夫)란 컴퓨터에 사전 입력된 골프장 데이터를 실내 스크린에 투영하여 비친 영상을 보고 골프채로 공을 쳐서 게임을 하는 운동이다. 실제 야외에서 하는 골프운동과 비슷한 효과도 있지만 다른 점도 적지 않다.
경기가 끝난 후 일행은 난탄에 위치한 한성식당 2층에서 만찬 겸 시상식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70멍멍이친목회 회장으로 새로 당선된 양경일 사장이 참석하여 축사도 하였다.
경기결과 김명옥씨가 71타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구웅철 사장이 72타, 구자학 사장이 74타 성적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롱기상은 양춘산, 리어상은 유성광에게 차례지고 우수상은 정복춘(77타)씨에게 돌아갔다. 이날의 행운상은 15등을 한 박연화씨에게 차례졌다.
이원도 팀장은 끝으로 오 3월에 첫 야외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새해 골프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박영만 기자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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