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팀이 있어서 행복해요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 건우팀 송년회 개최

 

사진설명: 이성호(오른쪽) 팀장이 하림봉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 건우팀 송년회가 1226일 저녁 칭다오시 청양구 큐브바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 하림봉 회장, 건우팀 이성호 팀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30여명이 이날 송년회에 참가했다.

  송년회에 앞서 오후 1시반부터 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친선경기를 치렀다.

  송년회 첫 순서로 동영상을 통해 올 한해 활동상황을 전했다. 동영상 보고에 따르면 건우팀은 올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후 교주팀, 룽위()팀과 친선경기를 치렀으며 바닷가 야유회, 내부 친선경기, '고향컵'배드민턴대회 등 많은 활동을 벌려왔다.

  이어 4년 동안 건우팀을 이끌어온 이성호 팀장이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 하림봉 회장과 그간 공헌이 큰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회원 대표가 이성호 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림봉 회장은 축사에서 건우팀이 총회 산하 10여 개 팀 중에서 응집력이 뛰어난 걸로 유명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모범열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성호 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팀원들이 한결 같이 합심했기 때문에 건우팀의 오늘이 있었다면서 이광석, 태창해를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활동 때마다 자원적으로 봉사에 나서준 강연선, 황보석철, 강영분씨에게 사비로 구매한  고가의 라켓을 선물했다.

  경기 시상식에 이어 황미홍, 김명화, 이홍연, 이재성, 김선주 등 신입회원 신고식이 있었으며 만찬 중에도 즐거운 게임과 추첨행사가 진행되었다.

  건우팀은 신입회원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팀원들의 노력으로 대부분 팀원의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여러가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기도 했다.

  현재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 감사로 있는 이성호 팀장은 이번 송년회에 7천위안 어치의 현금과 상품을 협찬했으며, 모든 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지원해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이효원(성원치과) 팀원은 지금까지 팀복을 2회 협찬하기도 했다.

  건우팀은 새해에도 여러가지 대외 친선경기, 내부경기, 봄맞이 등산활동을 비롯한 의미있는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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