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 연말총회 진행

사진설명: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곽한룡 회장
옌타이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에서는 12월 6일 래산구 화팅협회 활동실에서 50여 명이 회원과 내빈이 참가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연말총회에는 처음으로 옌타이시노인체육협회관리서비스센터의 푸창(付强)주임과 류싱창(柳兴强) 부주임이 참석하여 조선족게이트볼협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곽한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하는 전제하에서 월례회를 7차례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울러 3년 전부터 구장을 무료로 제공해준 옌타이시노인체육협회관리서비스센터에도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후창 주임은 인사말에서 “조선족노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옌타이시게이트볼협회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치하했다.
이어 류싱창 부주임, 옌타이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 수이쉐런(随学仁) 코치,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 김동진 회장, 장대영 부회장도 축사를 했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4월까지 월례대회를 못하고 있다가 5월부터 정상 회복하여 총 7차례 진행하였다.
회장단에서 올해 월례대회 총 점수를 합산한 결과 화팅팀에서 1등, 지부구팀에서 2등, 래산구팀에서 3등을 하였다. 아울러 화팅게이트볼팀에서 금년 선진단체상을 받았다.
2016년에 설립된 조선족게이트볼협회(최동극 초대회장)는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의 도움으로 2017년 '회장배'대회와 2018년 리버컵(理博杯)초청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옌타이시게이트볼협회의 인정을 받았다. 하여 2018년부터 지금까지 옌타이시노인체육협회관리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게이트볼전용장 2곳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금년 초에도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의 주선으로 옌타이과옥자동차서비스센터로부터 5천 위안에 달하는 운동복을 협찬받기도 하였다.
현재 협회 산하에는 화팅팀, 래산구팀, 지부구팀, 복산구팀 등 4개 팀이 있으며 회원이 모두 46명이다.
협회 수이쉐런 코치에 따르면 현재 당지 인구수와 조선족 인구 비례로 따지면 조선족게이트볼인구가 훨씬 많다고 한다. 하지만 옌타이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 회원은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후비력이 딸려 나젊은 선수를 받아들여 배양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한다. 아울러 만 45세부터 협회 가입이 가능하며 해마다 시와 성급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적인 게이트볼대회가 매년 있다고 한다.
곽한룡 회장은 “그동안 옌타이리버천연약물개발유한회사 태영선 사장과 옌타이과옥자동차서비스센터 허동광 사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의 협찬으로 올 한해를 잘 마무리했다"면서 “내년에도 월례대회를 계속 진행하는 외에 기타 옌타이시에서 주최하는 모든 활동과 북방조선족게이트볼협회대회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박영철 기자
2020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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