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남대학교 이장섭 교수 칭다오서 특강
한국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이장섭 교수가 지난 7월 28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사무실 세한레포츠에서 조선족기업인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재중국조선족기업의 변천과정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강의했으며 칭다오조선족기업인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교수는 재중국조선족현황, 재중국조선족기업의 성장과정과 네트워크, 기업가정신이란, 재중국조선족기업의 기업가정신 사례, 차세대 조선족기업가에게 주는 시사점, 조선족기업과 한국기업과의 상생방안 등 내용을 생동한 실례를 들어가며 강의했다.
이에 앞서 이 교수는 이미 선양, 베이징 등 지역에서 조선족 차세대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으며 칭다오 특강에 이어 상하이 조선족여성경제인 초청강연, 광저우조선족기업인 간담회, 선전조선족기업인 초청강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 교수는 중국 조선족기업에 대한 13년의 꾸준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불경기속에서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나무보다 숲을 보는 시각에서 그 성장을 멈추지 않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마인드를 형성하며 그 성장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무려 5천여 명의 중국 각 지역 조선족 기업인을 만나 요해하고 연구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 멘토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특히 조선족 기업인들이 단일한 제품 하나에 승부를 걸지 말고 여러 가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울 것을 부탁, 그리고 타사의 제품을 판매하기보다 스스로 개발연구생산한 제품을 팔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기업과 상생관계를 맺어 중국에서 내수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빙그레우유로 성공한 칭다오조선족기업인 박진희 사장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차세대 조선족기업인들이 기업 승계와 성장, 창업에서의 아이템, 마인드, 방향제시 등 방면에서 등대역할을 해줄 의향을 밝혔다. 모국인 한국기업인과의 교류와 합작을 통한 상생방안도 중요하지만 중국 현지 기업인과의 교류와 합작은 또한 중국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요인이 될 것이며 ‘우리끼리’만 놀지 말고 눈길을 돌려 중국 현지인과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큰 그릇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분야에는 기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와는 달리 향후 비전이 있는 IT, 태양광, 태양열, 바이어산업, 친환경 산업 등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충고한 후 동북 진흥의 시기를 맞추어 좋은 아아템을 가지고 고향으로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귀띰하기도 했다.
이날 이 교수는 조선족기업인들이 민족정체성 유지, 중국진출 한국기업 협력, 한국내 노동력 제공, 남북통일에 가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점을 높이 치하했다.
이 교수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조선족사회의 경제환경’, ‘연변조선족기업의 형성사’, ‘흑룡강성 조선족기업의 성장과 기업가정신’ 등 관련 저서를 10권 출판했다. 이외 ‘흑룡강성조선족기업의 경영활동과 네트워크’ 등 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세계한상대회에서 칭다오, 연변, 하얼빈 등 중국 5개 지역의 조선족기업협회와 한국의 여수시, 순천시를 비롯한 4개 지방자치단체와의 MOU체결을 주선하기도 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이장섭 교수가 강의를 마치고 부분 칭다오 조선족기업인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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