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칭다오시 및 라이저우(萊州)시와 한국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을 왕복하는 요트레이스가 이달말 펼쳐진다.
라이저우시가 주최하는 이 레이스에는 중국 3팀과 한국 2팀 등 5팀 선수 46명이 참가한다. 각 팀은 오는 25일 라이저우시를 출발해 28일 오전 화성시 전곡항에 도착한다.
각 팀은 2박3일 동안 전곡항에 체류한 뒤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개막되는 오는 30일 전곡항을 출발해 다음달 3일 칭다오시에 도착한다. 구간별 레이스 성적으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화성시는 레이스 참가팀이 도착하는 날짜에 맞춰 전곡항을 방문할 예정인 중국요트협회 왕균 회장을 비롯한 칭다오 마리나 사장, 산둥성 관계자 등과 양 지역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