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
흑룡강성 오상출신인 칭다오대학 음대 성악과 박주연교수는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전파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박 교수는 상하이음악대학에서 수학하고, 서울대학 음대 대학원을 졸업한 성악계의 재원이다. 서울대학 대학원 졸업후 그녀는 한국 건국대학교, 상지대학교 등에 교환교수로 재직했었다.
2008년부터 칭다오대학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1990년 평양 세계음악축제에 중국대표로 참가했으며, 1995년 한국 광복50주년 통일음악회(KBS 주관)에도 참가했었다. 또한 한국의 서울대, 건국대, 동국대 등 유수의 대학에서 독창회를 개최했으며, 서울세종문화 회관에서도 음악회를 가진바 있다. 중국에서도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광저우 등 다수지역에서 독창회 및 음악회를 가졌었다.
또한 박교수는 2010년 칭다오대학 음악당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중국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해 음악을 통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 11월 10일에는 칭다오대학 극원에서 독창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의 저명한 테너 박인수 교수의 참가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박 교수는 이번 독창회를 함께 준비한 (사)예술나눔 칭다오지회와의 협조를 통해 중한 음악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갈 것 이며, 중한음악가협의회 설립도 구상중에 있다.
이외, 칭다오대학 음대 국제음악교류센터를 준비중이며, 더욱 다양한 음악적 채널을 통한 국제문화교류 증진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한편 박교수는 한중친선협회중국지회 문화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수봉 박영만기자
날짜 : 2012-10-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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