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국 사장의 새로운 야심작
한옥촌 민속음악식당, 발사랑 발맛사지 동시 오픈
칭다오에서 대규모 커워이쩡뀀성(可味正串城), 바장군 중경샤브샤브집(巴将军重庆火锅店)을 경영하는 마동국 사장이 10월 8일 청양구 노란자위인 수웨이청(水悦城) 내에 한옥촌 민속음악식당(韩玉村民俗音乐餐吧)과 발사랑 발맛사지(莎郎)를 새로 오픈했다.
건물 3층에 위치한 한옥촌 민속음악식당은 면적이 1200 제곱미터 대청에 1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단칸룸 10여 개를 포함하여 동시에 300명을 용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한편 건물 2층에 위치한 발사랑 점포도 면적이 1200 제곱미터가량 되며, 최신 인테리어의 발맛사지 룸이 22개로, 한번에 40여명 고객을 맞이할 수 있다.
상기 두개 점포의 총 투자액은 1100만위안에 달한다.
이날 오전에 개최한 개막식에는 칭다오 각 조선족단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마동국 사장은 환영사에서 커워이쩡, 바장군 2개 식당에 이어 이번에 음식도 맛보면서 노래도 부르고 공연도 볼 수 있는 한옥촌 및 바사랑 수웨이청점을 더 오픈하게 되었다면서 다년간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주 대표로 해도그룹(海都集团) 이순리(李顺利) 경리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칭다오뉴스사우나 이철호 사장이 내빈축사를 하였고 30명 내빈이 한줄로 서서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했다.
내빈들은 우선 넓다란 무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3층 한옥촌 식당에서 호남요리와 조선족특색의 요리를 맛본 후 2층 바사랑에서 발 맛사지를 체험했다.
한옥촌은 전통적인 한옥 특색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천정에 매달린 오색찬연한 색동등과 연등은 장내 분위기를 훨씬 밝게 해주었다.
무대 위에서는 전업 가수와 악단의 즐거운 노래와 멋드러진 연주가 이어져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었으며 손님들도 수시로 노래를 신청하여 무대 위에 올라가 한곡조 부를 수 있게 하였다.
대청 주위로 10여개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 잔치, 친목행사 용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2층 발사랑 발맛사지점에 들어서면 우선 격조 높은 고급 인테리어에 한번 놀란다. 화려한 디자인과 골동품들, 깨끗하고 편리하게 인테리어된 맛사지 방들은 손님을 황제 처럼 모시겠다는 주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한시간 정도 발 맛사지를 받아보면 안마사들의 세련된 솜씨에 다시 한번 놀란다. 소개에 따르면 여기 온 기사들은 마동국 사장이 몇년전부터 운영해온 애득안마점과 춘성로 발사랑 안마점에서 몇년씩 기술을 연마해온 숙련공들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전반 경제상황이 부진하는 상황에서도 역으로 대담하게 투자를 확장하는 마동국 사장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 내빈들이 한옥촌과 발사랑점 오픈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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