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해조선족문인회 2기 회원작품집 출간 
청도지회 새로운 모습으로 활약

 

중국연해조선족문인회 회원작품집 "갯벌의 하얀 진주 2009" 가 일전 출간되었다.

전임 주청도총영사관 김선흥 총영사,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 회장, 연변작가협회 허용석 주석,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박일 회장, 장백산 잡지사 남영전 사장, 연변소설가학회 정세봉 회장, 도라지 잡지사 전경엽 사장 등 문단과 사회각계 유명인사들의 귀한 축사가 작품집에 무게를 더해주었다. 작품집에는 주로 이상각, 김기덕, 홍영빈, 장학규, 조광명, 홍군식 등 청도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시인들을 비롯한 30여 명 회원들의 80여 편의 시, 수필과 소설 등 다양한 문학쟝르의 작품이 실렸으며 내용 및 질적인 면에서  모두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어 문인회의 밝은 내일을 더 힘차게 그려볼수 있었다.

 본 작품집은 재중한국인회 정효권 회장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순리롭게 펴냈으며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회 각계 많은 지인들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이에 힘 입어 중국연해조선족문인회 청도지회는 지난 3월20일 청도 이촌에서 책자발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홍영빈 시인이 연변작가협회 선진개인으로 당선되고, 조광명 시인이 "도라지 문학상"을 수상한것을 함께 축하했다.

모임에서는 이홍철 시인을 중국연해조선족문인회 청도지회장으로, 김명숙씨를 부회장으로 새로 선출, 청도지회의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홍철 신임회장은 부족하지만 사랑하는 선배들과 후배 그리고 회원들을 위해 열성과 지혜를 다해 청도지회를 알차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문학에 관심이 있고 문학을 사랑하는 더 많은 조선족 문인들이 용약 나서서 함께 청도지회를 보다 알차게 키워갈것을 기대했다. /본사기자


 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