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재와 도서도 기증

 

 

한국 이용태 박사 초청강연회가 지난 16일 칭다오 정양학교 5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박약회 중국칭다오지회에서 후원하고 대한민국 주칭다오총영사관, 재칭다오한국인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등 수십개 칭다오주재 한겨레 단체와 기업들이 후원 및 협찬한 이날 초청강연회는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근 500명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경청했다.
이용태 박사는 한국 경북 영덕군 출신으로 (주)삼보컴퓨터를 세워 한국내에서 최초로 PC생산을 개 새했고, 컴퓨터 통신과 인터넷을 시작하면서 한국 IT산업의 선구자 또는 대부로 불리우고 있다. 이 박사는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학 이학박사 및 한국내외 6개 명예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박약회 회장과 퇴계학 연구원 이사장을 맡은 이용태 박사는 인성교육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미 10여 만명의 청중이 그의 강의를 경청했다.
한편 박약회는 1987년 유교문화연구와 계승, 보급을 위하여 출범, 2003년 7월 사단법인으로 발족하여 현재 한국내 24개 지회와 중국 칭다오지회가 있으며 4,000여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태 박사는 1933년생으로 올해 꼭 80세 고령이지만 근 100분간 서서 열정에 넘치는 강연을 펼치면서 수차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박사는 “’지식을 가르치는 일’이 물론 엄청 중요한 것이지만 그보다 ‘세상 사는 법을 차르치는 일’이 더욱 효과적인 교육방법일 수 있다.”면서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인간상을 설파했다. 강연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실례와 자식 교육에서 자주 맞닥뜨리는 난제를 의거로 하였기에 학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학부모 이모씨는 “실용적이고 통속적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교육관련 강의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사단법인 박약회에서는 3만 위안 어치에 달하는 교육기재를 정양학교에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 장학규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