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옌타이한국학교(교장 정병국)가 지난 4일 오전 제12회 졸업식 및 방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옌타이한국학교 재단이사장 겸 옌타이한인상공회 황성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두산공정기계 관계자들과 1000여 명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가했다.
졸업식은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와 졸업반 담임소개에 이어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식이 있었다. 황성연 재단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옌타이한국학교 정병국 교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정교장은 “어제까지만 해도 한기가 느껴지던 식장이 오늘은 졸업을 맞이하는 여러분들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기로 새 생명의  기운마저  감돌게  한다.”면서  “오늘 본교 초중등 12회, 고등 9회 졸업식을 맞아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선  초등  67명, 중등  54명, 고등  66명   졸업생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내면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뒷바라지를  하 느라   많은  노고를  해 준 학부모님 여러분에게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2013년도 옌타이한국학교를 졸업한 정원66명은  포스텍,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를 비롯한 50개 대학에 136명이 합격하여 1인당 평균2.06개 대학에 합격하였다.
재옌타이지역 교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옌타이한국학교는 옌타이한인상공회의 주최로  기업 및 교민들의 자체 후원으로 2001년 3월5일 유, 초등 총 35명이 입학식 및 수업을 개시, 같은해 12월19일 중국 교육부 학교설립 허가를 받고 2002년 1월10일 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02년 7월12일에 한국 교육부로부터 초등학교 과정 인가를 획득, 같은해 12월18일 중학교 과정 인가 획득,2004년 2월2일 고등학교 과정인가를 획득하였다.2002년 9월1일부터 한국 교육부에서  제1대 교장인 허재환 교장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9월1일 박찬형 교장, 2008년 9월1일 김계순 교장, 2011년 9월1일 제4대 교장인 정병국 교장을 파견하였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