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12월 11일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의 주선으로 KBS한민족방송과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 흑룡강성건공그룹 산동분공사가 기증하는 한글도서기증의식이 지난 9일 정양조선족학교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도서기증건은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장의 제의를 시작으로 KBS한민족방송 책임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동참으로 이루어졌는바 KBS한민족방송과 한국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에서 2000권에 달하는 한국어 도서와 500권의 <한국어 강좌>책자를 기증했다. 한편 운송비문제로 기증시간이 연기되자 하얼빈건공그룹 산동성분공사의 김수남(조선족) 총경리가 선뜻 사재를 털어 1만 5000 위안의 운송비를 부담했다.

허옥선 청도정양조선족학교 학교장은 감사의 말을 통해 KBS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의 다함없는 사랑의 마음을 깊이 읽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민족문화를 계승발양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살리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표시했다. 하얼빈건공그룹 산동성분공사 김수남 총경리는 사연으로 현장에 오지 못한 기타 기증측을 대신하여 한 발언에서 민족교육은 민족이 민족으로 살아남는 주요한 도경이라면서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만분의 일의 보답이 될 수 있다면 그로써 만족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이번 기증이 더욱 많은 조선족기업인들이 청도의 민족교육을 지원하도록 유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표달했다.

청도정양조선족학교의 전신은 청도시 이창구조선족학교로 2000년 8월에 설립, 2009년 7월에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했으며 청도시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공식인가를 받은 민족학교이다. 현재 교직원이 58명, 학생수가 500여 명이며 청양구에 62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1,2기로 나누어 건축면적 22000제곱미터에 달하고 유치부, 초,중,고 등 모두를 아우르는  자체교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설명: 도서기증의식을 마치고 김수남 총경리(좌5)와 정양학교 지도층 및 일부 교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