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뚝불고기뀀성 청양 2호점 오픈

강뚝양고기꼬치, 칭다오맥주, 연변냉면 환상의 3박자 궁합

 

 

더운 날씨에 연변에서도 유명하다는 강뚝불고기뀀성 양고기꼬치에 시원한 칭다오맥주를 마신 후 새콤달콤한 연변 진달래냉면을 한사발 후루룩 비운다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있으랴.

 칭다오시 청양구의 가장 번화가인 정양로 160호6-11번지에 강뚝불고기뀀성 청양2호점이 정식 오픈했다.  ‘강뚝양고기꼬치, 칭다오맥주, 연변냉면’, 환상의 3박자 궁합을 맛볼수 있는 곳이 생겼다. 

 5월 12일 점심 11시 58분에 시작된 오픈식에는 무려 25명 내외 귀빈이 커팅식에 등장해 강뚝뀀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강뚝불고기뀀성 2호점은 2층 구조에 투자규모가 저그만치 400만 위안,  500제곱미터 면적에 최대 2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게 꾸며졌다.  

2017년도 11월에 1호점을 오픈한 강뚝불고기뀀성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매일 대기번호표를 뽑는 성업을 이어왔는데 그 기세를 모아 이번에 2호점을 오픈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지난해 12월에는 1호점 건물 옆에 150만 위안을 투자하여 강뚝 가족노래방도 오픈하기도 했다. 

 20여년 전부터 청양구에서 해평양꼬치집을 운영하면서 ‘꼬치집 전문가’로 불리워온 연변 용정 출신의 차종일 사장은 오픈식에서 여러 친구들과 고객들의 덕분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면서 무더운 여름날 꼬치, 맥주, 냉면을 드실 수 있는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피력했다. 

 강뚝불고기뀀성은 연길시에서 2002년도에 창립되었으며 현재 전국에 15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길 총점의 랑궈화(郎国华) 총재 조리는 축사에서 강뚝불고기뀀성이 손님들의 인기를 끄는 이유가 고기와 식자재는 물론 콩기름까지 모두 연길 본부에서 공급받고 신선한 양고기를 투명한 유리창 너머 주방에서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르고 꿰고 조리하기에 냉동하지 않은 신선한 맛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천연조미료를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내빈대표로 나선 칭다오뉴스타사우나의 이철호 사장은 차종일, 김학선, 최동주 등 용정 출신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민족 음식점을 규모있게 꾸려가고 있는 데 자랑을 느낀다면서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과 같이 꼬치, 냉면 등 우리 민족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칭다오땅에 전파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칭다오강뚝불고기뀀성 청양 2호점이 오픈되면서 1호점, 2호점, 강뚝노래방 3곳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할인카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 박영만 기자

 

사진: 강뚝불고기뀀성 청양2호점 오픈식에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