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어명당문화관 중국국학원 국학교양전략합작기지로 선정
양펑위안 중국국학연구원 원장이 현판식 참가
칭다오동해소방기재장비유한회사 배철화 사장이 운영하는 ‘어명당차고문화관(青岛御茗堂茶膏文化馆)’이 중국 중앙직속기관 중국국학연구원 산둥분원과 전략적 합작관계를 체결하였다.
11월 28일, 노산구 해양극지세계 남쪽에 위치한 어명당차고문화관앞에서 성대한 현판식이 개최되었다.
중국국학연구원 양펑위안(杨丰源) 원장, 칭다오시문련(文联) 지위(纪宇) 전 주석, 월드국제교육발전자선기금회 김성 주석 등 귀빈과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 칭다오한인회 비대위원장 겸 한중친선협회 박상제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배철화 사장은 전략적합작기지 현판식 동기에 대해 중국의 국수(国粹)라고 말하는 국학을 이곳에서 배우고 전파하며 동시에 또 활발한 경제정보교류 및 인적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현판식이 끝난 후 일행은 어명당회의실에서 2부 행사가 이어졌다.
우선 먼저 산둥하오자오(昊兆)실업유한회사 백결 사장이 OH양자자유기수제조설비(OH量子自由基水制造系统) 환경보호설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산둥 자오좡시(枣庄市) 베이징판사처 조민(曹敏)주임이 신기한 계란(개당 8위안 좌우 판매)에 대한 상품소개를 하였다. 연후 한국치과병원 행정경리학회 원광원 회장이 신기한 물과 치약 및 비누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연구개발한 신비한 광천수(개당 30위안)와 기능성 치약 및 비누는 혈액 구조 개선, 세계 최초 7시간이상 치아표면 코팅, 무좀 강력 제거 등 높은 기능성으로 80여 명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중국국학연구원 산둥분원 창시인의 한사람인 산둥변방교양기지 류스차이(刘世才) 정위는 축사에서 “국가와 정부가 중시하고 있는 중화문명의 자양분이 되고 있는 국학지식을 이곳에서 부단히 전파하고 홍보하여 수준이 높고 규모가 큰 문화교류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칭다오시문련 지위(纪宇) 전 주석도 축사에서 배철화 사장을 통해 옛날 황제들만 향유할 수 있던 차고(茶膏)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면서 배 사장이 운영하는 어명당 차고문화관이 비단 차고에 관한 지식과 역사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국학을 홍보하는 좋은 장소로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월드국제교육발전자선기금회 김성(金成) 주석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현재 중국신에너지동력그룹 동사국 주석(홍콩주식상장번호 1041)을 맡고 있다. 그는 축사에서 배철화 사장이 운영하는 어명당이 모든 참여자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아가 윈윈하며 전략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선족여성기업가인 김성 주석은 2013년에 출판된 ‘재부건곤을 결정하다(定财富乾坤)’ 계렬도서의 주인공으로서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직업경리인이며 고급종합금융재태크기획사이다.
끝으로 중국국학연구원 양펑위안 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양 원장은 국학을 ‘한학(汉学)’ 또는 ‘중국학’이라고 정의하고나서 전통적인 중화문화와 학술을 통칭한다고 강조했다. 국학에는 중국의 철학, 사학, 종교학, 문학, 예속학(礼俗学), 고거학(考据学), 윤리학 및 중의학, 농학, 술학, 지리, 정치, 경제와 서화, 음악, 건축 등 폭넓은 방면이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한마디로 국학이란 ‘중국고유의 문화학술’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국학에는 중국인들의 모든 가치관과 세계관이 들어가 있고 하나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포괄되어 있다면서 현시대에서 문화신심과 민족정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복희(伏羲) 선조의 주역풀이, 선천성 팔괘, 후천성 팔괘를 이용하여 사업, 생활에 도움이 되게 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었다.
이날 행사에 중화전국총공회 쉬전차오(徐振超) 부주석, 중국국학원 산둥분원 사오리(肖莉) 원장, 북해함대, 산둥군구, 칭다오무장경찰소방총국, 칭다오경비사령부, 산둥공안변방총대대 등 책임자들과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헤이룽장성 오상시 출신인 배철화 사장(48세)은 24년간 한 회사에서 끈질긴 노력을 거쳐 현장직에서 CEO로 성장하는 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으로서 중국 유일한 소방업계 조선족대표로 알려져있다.
2015년에 6월 배철화 사장은 단순 소방장비기업으로부터 탈피하여 그룹경영의 길을 모색, 칭다오 바다가에 1200제곱미터 규모의 칭다오어명당차고우문화관(青岛御茗堂茶膏文化馆)을 오픈해 관장 신분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 박영만 기자
사진: 중국국학연구원 칭다오어명당 국학교양전략합작기지 현판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단체사진을 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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