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국 사장이 운영하는 칭다오브라보세차타운
새시대 세차문화 대륙땅에 꽃피워간다
한국의 가장 선진적인 자동차 세차(洗车)장비와 세차서비스문화가 드디어 중국땅에 착륙하였다.
12월 9일 정오, 칭다오시 청양구 번화가인 정양로 다베이취(大北曲)에 위치한 칭다오브라보세차타운(青岛泊洁洗车服务中心)에서 요란한 폭죽소리가 울려퍼졌다. 전치국 사장이 운영하는 칭다오브라보(BRAVO)세차타운 오픈식이 진행된 것이다. 칭다오신삼진(鑫三晋)공예품유한회사 전치국 사장이 18년간 해오던 제조업에서 세차 서비스업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한국의 세차업종에서 가장 앞서가는 한성브라보회사의 기술을 그대로 인입하여 중국땅에 접목한 전치국 사장은 70여 명 하객들앞에서 한국의 선진적인 기술 중국총판이라는 권한을 가지고 앞으로 중국의 전통세차업종의 새로운 문화를 리드해나갈 것이라고 신심에 차 선언하였다.
1500제곱미터의 면적에 깔끔하게 꾸며진 브라보자동차정비센터 내에는 자동세차시설, 자동차 정비시설, 자동차 정비센터, 자동차 미용, 자동차보험업무 그리고 아담하게 꾸려진 휴게실과 멋진 커피숍이 구전히 갖추어져 있었다.
손님들이 와서 차키를 맡기고 편한 분위기속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나면 자가용차가 깔끔하게 세차 정비되어 대기한다.
기존의 길가에서 인공으로 무질서하게 세차하는 재래식세차 개념을 확 바꾸어놓는 새시대 세차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브라보세차타운은 또 중국인민보험회사, 중국안제보험회사, 산동태산보험회사, 한국삼성보험회사 등과 전략적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칭다오싸이싱(赛行) 인재배양회사와 전략적제휴를 체결하여 앞으로 중국대륙의 각 지역 대리점 발전에 필요한 인재자원 기반을 탄탄히 닦아가고 있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는 조선족기업가가 이러한 선전적인 세차센타를 운영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전치국 회장이 이름자 그대로 나라를 다스리는 치국(治国)능력을 발휘하여 중국땅에서 선진적인 세차문화를 꽃피워가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 연변왕청향우회 한성일 회장이 귀빈대표로 축사를 하였다.
칭다오브라보세차타운의 임성걸 경리가 회사내 각 부서 담당을 소개하여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한인회 이덕호 회장 당선자, 재중한국공예품협회 방상명 회장, 한국제이스그룹 박진수 사장, 한국 칸투칸 김재철 사장, 중한서화예술교류협회 최광철 주석, 칭다오요리협회 한식분회 박덕범 회장 및 연변상회, 연길상회, 화룡향우회, 안도향우회, 기업협회, 골프협회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연변 안도현이 고향인 전치국 사장(43세)은 2000년 11월에 청양구 하장(夏庄)진 서황부(西黄埠)촌에서 6000제곱미터의 심삼진장신구 악세사리회사를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그의 제안으로 2011년 11월에 재칭다오 안도상회가 11명 기업인들의 합심으로 설립되였으며 이 기틀을 바탕으로 2015년 11월 12일 칭다오시연변상회가 고고성을 울렸고 전치국 사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전통 제조업에서 세차 서비스업종으로의 확장에 대해 전치국 사장은 부단히 변신을 꾀해야 활로가 열린다면서 옹근 2년 간의 고찰과 타당성연구를 거쳐 320여만 위안을 투자한 브라보세차타운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브라보세차타운의 설립은 당지 정부로부터 상당한 중시를 받고 있다. 자동세차, 연수처리, 자동오수처리 등 시설들이 정부의 환경오염 정돈 정책과 맞물려 앞으로 각 생활아파트단지내에도 브라보세차타운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 기회를 이용한 조선족들의 소자본 성공투자의 선택대안으로 브라보세차타운이 물망에 떠오르고 있는 시점이다.
칭다오브라보세차타운은 이미 전 중국을 상대로 지역대리 모집에 들어갔다.
한국의 선진적인 세차문화산업이 중국대륙 곳곳에서 꽃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 내외귀빈들이 칭다오브라보세차타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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