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칭다오지회 활약상 보여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칭다오지회가 요즘 한층 활약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17일~20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옥타 중국경제인대회에는 16개 국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칭다오지회는 10여 명 회원이 참가했다. 그중 56예포 강선 사장의 독특한 민족복장 공연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흡인,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칭다오지회의 이미지를 향상하는데 한몫 했다.  

2018월드옥타 중국경제인대회는 월드옥타 지역 경제인대회의 하나로서 주요 취지는 지역 회원 간 단합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글로벌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칭다오지회는 20일부터 3일 간 역시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8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 20여명 회원이 참가했다.

무역스쿨의 하이라이트인 차세대 아이템 발표회에서는 투자자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의 효율성과 진실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칭다오지회는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등상을 수여받아 실제로 200만 위안의 투자금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월도옥타는 재외동포 청년 무역인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대륙별·지역별로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무역스쿨은 지난 16년동안 약 2만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낸 덕분에 ‘21세기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로도 불리우고 있다.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한국 부산 창원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칭다오지회 회원 13명이 참가했다. 그중 칭다오삼구식품유한공사 김련옥 총경리가 본부 이사로 새로 임명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옥타 제20대 하용화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칭다오지회 상임이사들도 직접 투표에 참여해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바쁜 일상 중에도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온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장성혁 회장은 자신의 사업을 돌보는 외에 회원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사업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장 회장은 회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을 통해 사업이 번창하고 날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칭다오지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1981년에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74개 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다.  37년의 발전을 거쳐 현재 회원 7천 여 명과 차세대 회원 2만 여 명이  함께하는 든든한 글로벌 경제단체로 부상하고 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칭다오지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