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캉바이오액체벽지, 

한방무기 도료로 중국시장 공략한다

 

 

 

요즘 한국에 라돈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기술 및 산업의 발전에 따라 인공적인 화학제품에 의한 환경 및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각종 질병 및 알러지의 원인이 되는 새집증후군과 각종 발암물질 등 많은 위험요소들이 사람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국의 ‘(주)숨쉬는 마을’이 자연의 무기물질과 안방소재를 이용한 도료를 개발해냈다. 친환경·고기능성을 갖춘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실정을 감안하여 자연의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문제점들을 차단 또는 저감하는 여러 제품중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숨쉬는 마을의 바이오 액체벽지 중국 총판을 맡고 있는 송정철 사장은 지난 5월 19일 사무실을 옌타이시 래산구에 위치한 고신기술개발구로 이전 확장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송 사장에 따르면 액체벽지라고 불리는 한방무기도료는 벽지 대신 도료를 벽에 발라 벽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송정철(연변 화룡, 75년생) 사장은 연변사범대학를 졸업하고 친구의 소개로 1996년도에 웨이하이로 진출하여 선후 자체 또는 합작으로 무역회사, 전자회사, 여행사를 운영해오다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지인이 운영하는 기전공정기술유한회사에서 관리직을 맡고 있다. 

2006년에 액체벽지를 1년 간 경영해본 적 있는 송 사장은 새로운 바이오 액체제품을 발견하고 2016년  하오캉(皓康)바이오액체벽지회사를 설립, 2017년7월 한국의 ‘(주)숨쉬는 마을’바이오액체도료회사와 중국 총판 계약을 맺었으며 금년초 옌타이시 래산구와 개발구 비즈니스호텔을 모델로 시작하여 입소문을 타면서 웨이팡, 저장성, 장백산, 연길, 르자오 지역의 호텔 오더가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한방무기도료의 장점은 간편한 시공, 친환경 무기 및 한방소재, 강한 내구성, 방염·난연, 유해중금속, 항균 항곰팡이 탈취 효과 등이다. 한방무기도료로 도포후 2~3일이면 입주가 가능하며 냄새가 전혀 안난다.

송 사장은 작년부터 난방용 분배기 옌타이지역 총판도 하고 있는데 이 분배기로 교체하면 온도가 적어서 3도이상 올라가 작년에만 300여 아파트에서 교체하였다.

현재 호우캉바이오액체벽지는 헤이룽장, 지린, 스촨 등 6개 성에 대리회사를 두었으며 웨이팡, 칭다오, 웨이하이 등 산둥지역에는 분공사 및 전시장이 있다.

6월달에 옌타이개발구의 한 오피스텔 800여 가구 오더를 받아 공사를 서두르고 있는 송 사장은 “바이오도료는 한국에서 생산하지만 중국에서 60% 이상의 원료를 수입하다보니 원가가 높아 처음부터 중국에서 생산할 계획으로 총대리를 시작하였다”면서 “내년쯤에는 옌타이 지역과 연길 지역에 직접 공장을 설립하고 원가를 줄여 질좋은 제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손님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송정철(왼쪽)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