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해보 108’ 중국시장 본격 공략
한국 지엠C&C와 웨이하이 애보 전략적 제휴
지난 2월 22일 한국 지엠(GM)C&C(대표 이재욱)가 산둥성 웨이하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 (威海爱宝国际贸易有限公司)(대표 임소려)와 한국산 해삼으로 만든 음료 ‘해보 108’ 수출 계약 및 중국 총판 수권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무역회사라는 뜻으로 명명된 지엠C&C는 다년 간 4대 제과(롯데, 크라운, 해태, 오리온)를 위주로 유아용품, LG생활건강제품 등을 중국과 동남아국가에 수출해왔다. 중국시장을 누비며 치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요즘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구대국 중국에서 건강 기능성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속히 상승하는 트랜드를 파악하고 파트너회사와 함께 건강 기능성 제품인 ‘해보 108’을 선보이게 되었다.
지엠C&C이재욱 대표는 “대륙에서 부는 건강음료 바람이 한국 내에서는 중국시장 개척의 훈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엠C&C가 해보 108을 출시해 한국 내 최초로 중국해삼음료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중국시장 공략 계기를 밝혔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상품 및 식품유통회사인 웨이하이 애보국제무역유한회사 역시 19년째 한국상품 및 식품을 수입하여 중국 온라인(알리바바, 타오바오)/오프라인을 통해 산둥지역은 물론 상하이 나아가 중국 전 지역에 유통하는 무역회사로 4대 제과를 비롯하여 지엠C&C에서 조미김(도시락/미니도시락 김), 스낵김, 과자류 등 다양한 OEM제품을 수입 유통 중이다.
애보는 이번 ‘해보 108’ 수출계약을 통해 한국식품의 중국진출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엠C&C와의 식품 아이템 개별협업을 통해 ‘해보 108’의 고급화된 후속 제품을 준비할 계획이며 해당 제품들은 차후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의 건강식품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보 108’은 한국 내 청정 해안의 수심 10미터에서 ‘바다의 보약’으로 불리우는 자연산 해삼을 채취하여 깨끗하게 손질한 건조해삼을 액상으로 추출, 독자적인 기술로 약재와 혼합하여 해삼의 효능을 그대로 옮겨 담아 만든 것으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건강 기능성 제품이며 비린 맛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 저명한 의학서적에도 해삼의 약재로서의 효능이 밝혀져 있는 바 본초 구원에는 ‘해삼은 오장을 윤택하게 하고 정력을 붇돋워주어 몸속에 있는 수분의 배출을 유익하게 한다’고 적혀 있다.
해삼에 들어있는 홀로테인성분은 혈액의 응고를 막고 나쁜 균을 파괴하는 등 항암역할이 탁월하고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을 주며 칼슘, 요드, 알간산의 함유량이 높아 피를 맑게 할뿐만 아니라 특히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콘드로이틴이 들어있어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 신진대사, 노화방지, 자양강장, 성장발육, 치아 및 골격형성(어린이 성장발육), 빈혈예방, 골다공증예방, 당뇨병 예방, 면역력 강화, 고혈압 및 고지혈증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지엠 이재욱 대표는 “수심 10미터 아래에서 자라는 해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이로운 8가지 영향을 의미하여 ‘해보 108’이라 명명했다.”며 의미심장하게 제품을 소개했다.
‘해보 108’은 기타 동종 해삼 음료에서 해결하지 못한 비린 맛을 잡아 앞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유통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석 기자
사진설명: 지난 22일 이재욱 지엠 C&C 대표(왼쪽)가 임소려 위해 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오른쪽)와 중국 수출계약 및 중국총판 수권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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