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씨, 

칭다오한인회 청양구·지모지회장 취임

 

 

 

지난 12월 19일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 연회장에서 칭다오한인회 청양구지모시지회 제9대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방상명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지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모든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후 젊고 유능한 신임 회장을 도와 계속 열심히 일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병일(43세)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식에 자리를 빛내준 한국국민권익위원회 중국지회 류충길 회장을 비롯한 귀빈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능력이 부족하지만 타 단체의 모범이 되는 지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회원사 100개이상 확장하여 청양구와 지모시가 중심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중·한 정부간 다방면의 소통을 하는 창구로 부상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일 회장은 중국진출 16년 동안 전자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한편 지난 7월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해 이사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동시에 휴롬창업스쿨을 오픈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한양사이버대학 상권분석 전문가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청양구 정부, 칭터그룹과 손잡고 한국테마공원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1월 14일에는 칭다오에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제1회 국제상권분석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일 신임 회장은 지난 12월2일에는 한국 제3회 대구·경북 창조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사업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칭다오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사무총장으로 6년간 봉사를 해오면서 헌신정신을 갖춘 리더로 널리 알려졌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김병일(오른쪽)회장이 한국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