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업들 장쑤성 대풍시에서 승승장구: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국기업 6개 모두 자동차관련 부품업체

 

한국자동차관련 업체들이 장쑤성 대풍시(大豊市)에 자리를 잡고 승승장구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이슈가 되고 있다.

대풍오토타임회사는 2010 5월 대풍시와 투자합의서를 체결하고 고장건설을 시작하여 2011 8월 중순에 정식 가동하였다. 초기 투자 합의했던 70만달러를 200만달러로 상향조절하여 자본금 300만달러, 총투자 1000만달러를 달성하였다. 이 회사는 공장가동을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난 2011년 말 현재 70여 명에 월 매출이 600만 위안에 도달하였다. 허기주 사장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당시 한국공장의 인원이 100여 명밖에 안되는 오토타임회사가 대풍시에 와서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풍시정부의 방조와 주 바이어인 대풍명진한국회사의 덕분이라고 했다.

한국독자기업인 대풍명진 한국회사는 2007년말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풍시에 공장건설과 설비투자를 병행해왔다. 2009 5월에 자동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제품인 포르테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스토티지, 소울, 스포티자R, K5,K2를 생산하고 있으며 장쑤성 앤청(鹽城)시에 본거지를 둔 동풍열달기아차와 신차종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 이 회사는 78천만 위안의 경이로운 매출을 기록했다. 대풍명진은 동풍열달기아 3공장 증설과 관련하여 추가 공장증설부지 확보문제를 두고 대풍시 경제개발국과 협의중이며 공장건설 및 설비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진행중에 있다. 대풍명진 노영래 사장은 2012년에는 9 8천만 위안의 매출이 예상되며 근로자 560명으로 구성되는 최첨단 자동차 차체부품 생산의 풀 라인 UP체제를 구축한 완벽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풍명진회사는 또한100여만 위안을 출자하여 한국의 조장혁, 김나희 등 연예인들을 초청하여 3000여 명 대풍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가수노래공연을 진행하였다. 대풍명진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개선, 장학사업 등 대풍시가 계획하고 있는 주민복지사업에 언제든지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대풍시 투자유치국 정성동(조선족)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대풍시에 현재 가동되고 있는 한국기업은 6, 모두 자동차관련 부품업체들이며 양호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장쑤성 대풍시는 연운항과 상하이시의 중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앤청시에 소속되는 현급도시로서 인구가 73만 여 명, 중국 100강 현급도시에 속하며 경내에 한국과 바다 화물길을 잇는 국가중점프로젝트인 대풍항구가 가동중에 있다.

/박영만 기자

 

2011 12 27, 대풍시경제개발구에서 조직한 한국투자기업 유치설명회에서 3개의 한국업체가 새로운 투자계약서를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