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감 회사,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와 합작 

박대감음식점 천태체인점 입점 가동

 

 

 

새로운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박대감요식관리유한회사의 체인점 명부에 천태체인점이라는 새 식구가 늘어 날 전망이다. 

 

2016년7월 23일 박대감회사 한검파 사장과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정성일 회장이 합작운영계약서에 사인을 하였다.

 

박대감회사는 2008년 웨이하이시에서 작은 꼬치점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개의 체인점으로 확장하였다. 그중 14번째 체인점은 칭다오에서 가장 고급호텔이라 불리우는 하이얼인터컨테넨털내에 입점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새롭게 태어나는 박대감 천태점은 칭다오시 이창구와 청양구의 사이에 위치한 칭다오에서 가장 큰 한국인과 조선족이 집거해사는 천태성내에 위치해있다. 

 

총 투자액은 200만 위안, 그중 정성일 회장이 80만 위안을 투자, 나머지 자금은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회원들을 상대로 투자를 모금하고 있다.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 회장을 비롯한 기타 13명 회원들의 투자자금이 이미 입금되어 자금모금이 거의 막바지단계에 진입했다고 한다.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는 일찍 2016년3월에 박대감 춘양로점에 21명 회원들이 합계 86만 위안을 모금 투자하여 43%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투자수익률이 매달3%를 초과하는 등 짭잘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대감 춘양로점의 모금 투자의 성공이 쌍방의 합작에 신심을 가져다주어 이번에 두번째 체인점인 박대감 천태점의 투자모금이 시작된 것이다.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는 칭다오 조선족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큰 동문회로서 평소에도 300여 명 동창들이 위챗이나 여러가지 동아리 형식으로 활약하고 있다. 

 

동문회 10주년이 되는 지난해에 회장으로 당선된 정성일 회장은  천태성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한국마트를 10여년 성공정으로 운영해온 경영전문인이다. 

 

정 회장은 당선된 후 단순 친목위주로 운영되던 동문회에서 동문들의 수익을 증가하기 위하여 모금 투자형식을 도입하여 첫 항목으로 박대감회사와 손잡은 것이다. 정 회장과 천태성과의 성공적인 합작경력이 박대감 천태점운영에 좋은 잇점으로 작용하는 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적은 투자로 한개 음식점에 투자하는 방식은 현재 새로운 창업투자형식으로 선호를 받고 있다. 투자리스크가 작은 반면 주주가 많다보니 음식점 고객유치에도 훨씬 쉬워진다는 해석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연변대학 동문회가 다른 협회보다 벌써 한걸음 앞서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대감회사와 연변대학 동문회와의 두번째 합작으로 10월달 오픈을 바라고보고 있는 박대감 천태점의 밝은 미래가 예견되는 대목이다.

 

박영만 기자

 

박대감회사 한검파사장과 연변대학칭다오동문회 정성일 회장이 계약싸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