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이음악학원 백두산양로원 위문 공연
칭다오 베토이음악학원(홍성길 원장)에서는 지난 8월 28일 백두산양로원을 찾아 위문 공연했다.
이날 위문 공연에는 학생 및 학부모 19명이 동참, 오전 10시에 시작된 공연은 밴드 합창 ‘반갑습니다’· ‘오래오래 앉으세요’, 장고춤, 2중창 ‘빛’, 색소폰 연주, 독창 ‘타향의 봄’, 집체춤 ‘풍선’ 등 우리민족의 노래와 춤을 노인들에게 선사하면서 11시까지 한시간 동안 뜨겁게 진행되었다.
성립 1주년을 맞은 베토이음악학원은 칭다오에서 민족음악인재를 양성하는 기지 중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은 현지 민족행사에 자주 팀을 파견하여 무료 공연을 하는 등 공익사업에도 열성을 보여 호평을 받아왔다.
홍성길 원장은 “노인들을 존경하고 높이 모시는 것은 우리민족의 미덕”이라면서 “앞으로도 짬짬히 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께 더 정채로운 공연을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명해 통신원
사진: 노인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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