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릉향우회 '해림컵' 민속축제에 처음으로 참가

 

 

 

재칭다오 목릉향우회에서는 2018’해림컵’민속축제에 160여명 회원이 참여하여 단합된 모습을 선보였다.  

목릉향우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민속축제에 동참, 이봉룡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였다. 타 향우회와 달리 축구, 배구 운동선수들의 유니폼은 물론 전체 회원들에게도 통일복장을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선수와 응원팀 모두에게 점심 도시락과 막걸리, 물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회원들은 자기 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똘똘 뭉쳐 북과 징을 울리면서 질서있고 우렁차게 '목릉 힘내라', ‘목릉 이겨라'라는 구호를 외쳐 장내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축제가 끝난 후 홀리데이인호텔(假日酒店)에서 저녁만찬 겸 총화행사가 있었다. 

이봉룡 회장은 발언에서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단결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한데 모여 무난하게 큰행사를 마무리지었으며 좋은 결실도 맺었다고 강조했다.  

총지휘를 맡은 이미향 고문은 등수보다 참여가 더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고향팀으로 계속 민족행사에 참여하자고 호소했다.

알려진데 따르면 고향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멀리 한국에서 최미화, 베이징에서 이현숙·방림해, 상하이에서 이귀룡·채군·김성철·이귀해·강용진, 톈진에서 손광욱·김훈, 고향에서 재직중인 목조중 김봉화 교사, 상하이 목조중동문회 초미화 회장 등이 칭다오를 찾아 응원해주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협찬한 분들로는 이봉룡 회장 15,000위안, 윤동범 명예회장이 20,000위안, 이광빈 수석부회장이 6000위안, 한문학 고문·강성일 부회장이 각각 5000위안, 김광룡 고문이 5000위안에 별도로 여자배구팀에 3000위안, 김옥희 부회장이 회원 통일복 200장, 이춘송 고문이 3000위안, 주길범 이사, 태정석, 박원철 회원이 여자배구팀 운동복과 신발을, 김광룡 고문, 장성매 총무가 남자배구팀 운동복과 신발을, 이봉철 고문, 이빈이 남자축구복을, 이미향 고문, 배근영 사장, 최창일 고문이 각각 2000위안, 이춘국 고문이 전체 운동원의 보험을(1100위안 상당), 김경호 이사가 1200우안, 김순화 부회장, 한아여, 한학철, 이명자, 이영옥 고문, 시대불고기집 이빈, 아라섬2호점 주덕길 사장이 각각 1000위안, 박화옥 회원이 600위안, 최경희, 이종섭 회원이 500위안을 협찬하였다.

  /이영월 특약기자

 

사진설명: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