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 연말 총화대회 진행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 연말 총화대회가 지난 12월 20일 오전 청양구 백성낙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연말 총화대회에는 30여 명 회원 모두가 단체와 개인 경기에 참가, 경기결과 안선주팀이 1등, 배일환팀이 2등, 김문수팀이 3등, 김동초팀이 4등을 했다. 한편 남자 개인 경기에서는 김동초씨가1위, 안선주씨가 2위, 배일환, 김문씨가 공동 3위를 하였다. 여자 개인경기에서는 천련화씨가 1위, 차설매씨가 2위, 도고봉숙 이원자씨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는 설립된지 3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매일 꾸준한 연습과 교류를 해왔다. 땐훵레포츠(巅峰俱乐部)를 비롯한 현지 스포츠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탁구운동기술을 서로 배우는 폭넓은 활동도 진행해왔다.
김광일 회장의 총화발언에 따르면 탁구협회는 계획대로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경기를 치렀고 청양구노인체육협회에서 주최하는 탁구대회에 참석하는 등 대외활동도 꾸준히 해오면서 이미지를 쌓아왔다. 회원들은 나이와 직업, 고향을 불문하고 탁구라는 운동 하나로 만나서 뭉쳤고 즐긴다는 것을 주 취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해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탁구협회에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학무, 지은룡씨에게 감사패를 전했고 사업상관계로 한국에 오래 있어야 했지만 탁구협회 행사에는 꼭 참석을 해온 최홍천씨에게, 이촌에 살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탁구운동을 하고 연습을 하면서 타회원에게 모범이 되어준 린진산씨에게 우수 회원상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탁구협회를 더 건강하고 단결된 협회로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으며 아울러 더 많은 탁구애호가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총화대회 오찬 행사에는 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에서도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사진설명: 년말 대회서 참가선수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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