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산구노인협회 연말 총결 행사 진행
사진설명:2104년 모범으로 선거된 노인들에게 기념품을 발급하고 사진을 남긴 장면
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 래산구지회 2014년 연말 총결 행사가 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 손익규 고문, 박태신 부회장을 비롯한 각 지회 회장단과 래산구지회 50여 명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오전 래산구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내빈 축사에서 박태신 부회장은 “현재 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 산하 8개 지회중 래산구지회가 가장 많은 활동을 조직하며 똘똘 뭉치기로 소문난 모범지회인바 이 자리에 참가한 각 지회 회장님들은 좋은 경험을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래산구지회 권정달 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한해동안 우리협회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지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5년에도 학습방면, 문오방면, 체육 및 생활면에 전체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활동을 조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래산구지회는 2개의 게이트볼(门球)팀이 대외경기에 적극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내년에는 3개 팀으로 늘일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노래, 춤, 사교무, 건강체조, 주변관광 등 노인들의 편리를 위하여 많은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권정달 회장은 총화보고에서 금년 래산구지회의 배옥자 회원이 갑자기 병으로 입원하게 되자 래산구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마련하였는데 무려 8천 위안을 모금하여 전달, 현재 배옥자 회원의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바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남은 인생을 보다 뜻있게 살아가는 것이 래산구지회의 전체 회원들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래산구지회는 복달음향의 김영옥 사장으로부터 지난 수년간 많은 협찬을 받아왔으며 이밖에도 박명일, 김철규, 권기만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아왔다.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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