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웨이하이 조선족 배구협회
단오맞이 배구경기 진행
옌타이조선족배구협회(회장 강신일)와 웨이하이조선족배구협회(회장 림해란)의 단오맞이 배구경기가 7일 오전 옌타이시 지부구에 위치한 화러(华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배구경기대회에 특별 초청된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회장 윤창수)산하의 조선족노인예술단에서 생음악을 연주하면서 현장 분위기가 업그레드된 가운데 강신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에 물심량면으로 많은 협찬을 해준 각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배구공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벗어나 다른 도시와 친선교류 및 정보교환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이 모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옌타이/웨이하이 배구협회와 노인회에서 남녀 혼합으로 11개 팀을 구성하여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어 오후에는 정식으로 옌타이와 웨이하이배구협회의 남/녀 배구경기가 진행, 남자배구에서 옌타이남자배구팀이 우승을, 여자경기에서는 웨이하이여자배구팀이 우승을 하였다.
옌타이조선족배구협회는 2011년 11월 1일 설립되었으며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지부구의 화러체육관에서 정기 모임을 하고 있다. 옌타이와 웨이하이배구협회는 2012년부터 1년에 두차례씩 함께 모여 배구경기를 진행하고 있는바 금년 9월경에는 웨이하이에서 2차 배구경기가 진행된다.
옌타이배구협회의 강신일 회장은 “배구를 사랑하는 모임인만큼 옌타이지역에 거주하면서 배구를 좋아하는 조선족이면 누구나 신청해서 가입할 수 있는바 향후 더 많은 조선족들이 배구협회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옌타이 배구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 배구경기의 한장면
박영철 기자 1572319069@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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