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번리헬스기기 노인들에게 따뜻한 온정 베풀어
협회 경비로 3천 위안, 식사 대접까지 챙겨
지난 3월 7일 오전, 산둥하이양시리번리헬스기기(山东海阳市力奔力健身器材)유한회사 김시대 사장은 국제3.8부녀절을 맞이하여 이창구바이퉁조선족노인협회 28명 회원들을 회사 사무실로 초청하였다.
회사에서는 봉고차 1대와 승용차 4대를 보내어 협회 회원들을 태워서 6층 회의실로 안내하였다. 회의실 문에 들어서니 타원형 탁자위에는 이미 여러가지 다과가 푸짐하게 차려 있었으며 김 사장은 벌써 거기서 대기하고 있었다.
김 사장은 우선 협회의 활동경비에 보태쓰라면서 3000위안의 헌금봉투를 노정숙 회장에게 건네준 후 간단한 회사 소개와 더불어 제품전시실로 안내, 친히 깔끔한 식당으로 안내하여 점심식사까지 대접했다.
김시대(54세) 사장은 길림성 서란시 출신으로 일찍 길림냉장고회사에서 사업하다가 1998년에 칭다오로 이주, 현재 공장을 하이양시에 두고 400여 명 직원으로 운동용품, 여행용품, 고기잡이총 등 제품을 생산하여 8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하이양시 10대 기업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이미 32개 국가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2013년에는 총 1억 위안이 넘는 매출액을 창출했다.
바이퉁노인협회 전체 회원들은 노인들을 자기 부모처럼 생각하고 초대해준 김 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28명 노인중 6명은 80세이상 고령이며 그중 2명은 협회를 떠나 수년간 한국 체류했던 분이고 또 2명은 몇 년간 양로원 생활을 하는 분이어서 이 기회에 재 상봉을 하게 되어 너무 기뻐서 얼싸 안고 위로하면서 김사장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영수 이영월 특약기자
사진설명: 김 사장이 협회회원들에게 회사소개를 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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