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효도하는 문화 선보여
칭다오향우연합회 회장단 일행이 지난 1월31일 설을 앞두고 추운 날, 바쁜 일정을 마다하고 칭다오 거주 80세 노인들의 집을 방문하고 더불어 백두산양노원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올렸다.
이날 이봉산 회장을 위시한 회장단은 여러 팀으로 나뉘어 각 향우회와 노인협회에서 추천한 80세 이상 조선족 노인 총 160여 명의 집을 방문하고 선물과 함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노인들을 효도하는 향우회의 소행은 같이 동행한 참가자들과 회원들에게 감동을 전했고 노인들을 존경하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좋은 모범이 되어주어 더 깊은 의미가 있었다.
방문의 마지막 스케줄인 백두산양로원 방문 현장에서 양로원 손옥남 원장은 향우회에서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물론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 초상을 치를 때도 향우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서 도와주어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으며 이에 양노원을 꾸려나가는데 큰 힘과 격려가 되어주고 있다고 답려했다. 이봉산 회장은 양노원에서 힘들 때나 필요할 때 불러준다면 언제든지 궂은 일, 바쁜 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올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양노원 사업에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방문단 일행이 양노원 사무실에서 양노원에 대한 근황을 요해하고 있다.
/ 김명숙 기자 kim0030@12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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