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조선족 활동중심과 래산구조선족노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서울 성보치업유한회사에서 후원으로 옌타이 래산구 조선족노인협회 성립 16주년 경축대회가 1일 래산구조선족활동중심 3충에서 150여 명의 내빈들과 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옌타이 래산구 조선족활동중심의 박명일주임의 개회선언에 이어 내빈들의 소개가 있었으며 노인협회 회칙과 노인협회 회원규장제도에 대한 선독이 있었다.래산구 조선족노인협회의 이영화주임은 환영사에서 “지금까지 물심량면으로 노인회가 건전하게 발전될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옌타이복달음향의 김영옥동사장과 래산구 조선족활동중심의 박명일주임에게 뜻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이어서 바쁜 일정으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옌타이 복달음향의 김영옥동사장의 편지 대독,박명일 주임의 축사,옌타이선족노인총회의 윤창수회장의 축사가 있었다.노인협회는 그동안 사회각계로부터 많은 후원을 받았으며 옌타이복달음향의 김영옥동사장으로부터 7년간 임대료 지원을 받았으며 그후 자금난으로 여러차례 장소를 옮겻으며 이번에 래산구 조선족활동중심으로 이전 확장을 하게 되었다.래산구 조선족활동중심은 하이무역의 박명일사장이 노인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동정하면서 거금을 투자하여 노인들에게 활동실을 제공하고 있다.계속하여 이번 경축대회를 위하여 참가한 노인예술단,래산구지회, 개발구지회,복산구지회,모평구지회,지부구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문예공연이 있었다.노인예술단의 악기연주에 이어 <북춤>,<도라지>,<꽃피는 능라도>,<쌀함박 춤> 등 무용과 독창,교제무 등 공연은 시종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소리와 함성속에서 진행되었다.래산구 노인협회는 경상적으로 시사와 정책학습을 조직 옌타이시의 발전상황도 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예술을 살리기 위하여 여성무용<그네뛰는 처녀>,<농악무>등 전통무용을 배우고 있다.한편 노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유력공(柔力球)을 배워 작년 옌타이지구 7개 현급시와 5개구 대표팀들이 참여하는 유력구시합에서 유일하게 조선족팀으로써 래산구를 대표하여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옌타이 래산구조선족노인협회는 16년전인 4월1일 홍철수(별세)씨가 제1대 회장을 맡으면서 2008년부터 제9대회장인 이영화회장이 역임을 해오고 있으며 회원수도 초창기 26명으로부터 시작하여 기존의 래산구협회와 붉은노을 두협회가 통합하면서 현재 회원수가 8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
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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