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기업협회 교남지회 설립 4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교남시 덕태호텔에서 열렸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을 비롯한 부분 지회와 교남시 한인상공회 조용경 회장, 교남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 교남시민족종교국, 중국인민은행 교남지행 등 단위의 책임자를 포함한 100여명이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2005년에 발족된 교남지회는 설립 4년 내 전임 유장록 회장의 영도하에 민족단결을 추진하고 대외개방을 가속화하며 외자를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현임 박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빈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나서 교남지회가 교남의 경제발전, 민족단결을 추진하고 교남에서 생활, 사업터전을 가꾸고 있는 조선족들에게 솔선수범 역할을 했다고 자부, 향후 슬기롭게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할 것을 다지면서 여러분들의 사심없는 도움과 성원을 기대했다.

교남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 이문화 국장은 축사에서 교남지회가 교남의 경제, 사회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한 후 부단히 운영 메커니즘을 완벽화하고 규모를 확대하여 교남의 투자유치, 경제 사회발전의 중견으로 활약할 것을 전망했다.

이어 4년동안 협회에 많은 지지와 협조를 준 교남지회 유장록 전임회장, 교남한인상공회 조용경 회장과 청도신광성방수포유한회사, 청도GH가방유한회사, 중국은행 교남지행 등 회사(단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