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칭다오·광저우에 비자신청센터 운영

 

 

한국 정부가 칭다오와 광저우(廣州)에서 비자신청센터를 운영한다.
한국 법무부는 외교부와 함께 방문 사증(비자) 발급 적체를 해결하고 비자 신청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칭다오·광저우에 비자신청센터 설립을 결정하고 산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운영기관 모집 공고를 냈다.
두 지역의 비자신청센터는 주칭다오총영사관과 주광저우총영사관을 대신해 비자 신청 접수 및 교부, 비자수수료 수납, 비자 관련 민원 상담, 각종 정보 제공업무를 하게 된다.
한국 법무부는 비자신청 대행 업무 경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을 받고 나서 적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4월 17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홈피(http://www.immigration.go.kr/)와 외교부 홈페이지(http://www.mofa.go.kr/)에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47 정부과천청사 1동 소재 법무부 체류관리과(☎ 02-2110-4069)로 하면 된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과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각각 410만 명, 633만 5천 명이었으며 2013년과 비교할 때 방중 한국인은 3.6% 증가한 데 비해 방한 중국인은 46% 급증했다. 이 기간 주칭다오총영사관과 주광저우총영사관의 비자발급 건수는 각각 44만여 건, 33만여 건에 달했다.

 

/ 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