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 정봉희 학장이 6월 5일 노동(鲁东)대학 외국어학원2층 강연실에서 한국어학과의 학생들에게 ‘현대 이론과 인문 정신’, ‘문학과 이론’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노동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의 100여명의 학생들과 1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 학장은 현대이론과 인문 정신에서 마르크시즘의 유심론과 유물론, 정신분석 프로이드의 의식과 무의식, 라깡의 후기 구도주의, 쇠쉬르의  언어학 기표와 기의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문학과 인문에서는 형식주의와 신비평, 포스트모더니즘(푸코의 이성과 광기, 생태문학, 탈식 민주의 문학, 페니니즘)에 대해서도 특강을 하였다. 정 학장은 특강 도중 중요한 부분과 외래어는 중국어로 번역하여 강연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향이 선양인 정봉희(63년생) 학장은 연변대학 조선어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2001년 한국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에서 부교수, 교수, 부학장, 학장을 역임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안함광 문학론의 이데올로기 연구', '허형만 시 읽기', '기지와 패러독스-이상 텍스트와 이데올로기', '중국 몽롱시의 텍스트 구조 분석' 등이 있으며 연구논문은 '서사를 넘어 해체로'외 다수가 있다.


사진설명:노동대학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정봉희 원장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