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한국 강원도의 중국기업유치활동이 내실있게 전개되고 있다.
25일 강원도는 칭다오에서 ‘국내복귀기업 투자협약 및 명예자문역 위촉식’을 가졌다. 칭다오한인회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강원도 경제진흥국 장철규 국장과 투자유치과 정운신 사무관이 참석하여 강원도 투자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강원도는 한국에서 가장 풍부한 청정자원 및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21세기 웰빙시대에 부합되는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육성 거점도시(춘천, 원주, 강릉, 철원) 지역마다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양호하게 구축되어 있다.
소개가 끝난 후 칭다오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인 칭다오신동식품개발회사(대표 정철), 래서개발구에 위치한 (주)레인보온도조절기회사(대표 김장곤), 칭다오춘성INC상무회사(대표 김건오) 등 3개 회사와의 투자협약건이 체결되었다.
동시에 칭다오한인회 이강용 사무국장, 신동식품 정철 사장, 광화문상무 정의돈 사장, 누가의료기 박상현 사장에게 강원도지사로부터 강원도 투자유치 명예자문역 위촉장이 발급되었다.
강원도 경제진흥국 장철규 국장은 칭다오에 진출한 한국투자기업들이 중국 산업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아 변신을 하는 와중에 강원도로의 복귀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강원도에서는 입지투자금액의 15%-45%까지의 비용을 복귀기업에 지원하는 등 강력한 복귀기업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본 행사에 칭다오한국무역관 김주철 부관장, 심재희 차장, 칭다오한인회 안동헌 부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1:  강원도 장철규 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칭다오진출한국기업들인 신동식품, (주)레인보, 춘성INC 3개사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설명2: 강원도 장철규 국장(가운데)이 강원도 투자유치 명예자문역 위촉장을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