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이창구 지회는 이촌 광업금강호텔에서 연말총결대회를 개최, 가족들과 함께 한 송년의 밤은 제일식당에서 펼쳐졌다.
연말총결대회에서 이창구 지회 박일민 회장은 1년동안 이창구 지회의 사업총화를 보고했으며 회원 이향영씨에게 우수회원 상장을, 제일식당 정종렬 사장, 파리바게트 김성엽 사장 등 7명에게 공로회원 상장을 발급했다.
이창구 지회는 1년 동안 3.8여성의 날 행사, 연대 장위포도주공장 견학, 등산야유회, 골프동우회 발족 등 활동을 진행해 내부교류를 강화했으며 타 지회간의 교류 및 민족사회에 대한 봉사도 지속해왔다. 특히 벽산조선족학교와 이창구노인협회 운동회에 장학금과 협찬을 해주었으며 지속적으로 불우대학생돕기도 이끌어왔다. 이창구 지회는 현재 50여명 회원이 있으며 내년에 협회내부교류를 확대하고 단체적인 자동차보험가입을 통해 협회내부의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회원모집을 강화하고 각종 경제, 교육관련 세미나를 조직할 계획이다.
한편 이창구 지회는 어린 시절 갑작스런 사고로 두 팔목을 잃은 청도과학기술대학의 조호철 학생이 걱정없이 대학공부와 연구생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호철 학생은 이날 이창구 지회 송년의 밤에 참가해 "생활상으로 많이 불편하지만 많은 기업인들이 학습상, 생활상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줘서 근심없이 공부를 잘하고 있다"면서 "공부를 열심히 잘해 앞으로 민족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총회 부회장들과 이창구 지회 전임회장들 및 이창구 회원과 가족 70여명이 함께 했으며 주부들이 좋아하는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각종 오락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냈다. /본사기자
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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